국내 최초 이륜차용 수냉식 전자제어 연료분사 고성능 엔진 개발

대전--(뉴스와이어)--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륜차용 수냉식 전자제어 연료분사 고성능 엔진’이 개발되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화영) 친환경엔진연구센터 정동수 박사팀은 국내의 침체된 이륜차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대림자동차(주), (주)케피코, 유창정기,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총 60억원의 연구비로 3년간의 연구끝에 이륜차의 배출공해 저감, 연료절감,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수냉식 전자제어 연료분사 고성능 엔진’을 국내 기술로 개발 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번 연구는 계속적으로 강화되는 국내외 배기가스 규제를 대비하여 지금까지 이륜차의 소형엔진에 적용되던 기화기식 엔진에서 탈피하여 수냉식 전자제어 연료분사 엔진을 개발하여 이륜차의 배기 배출량의 향후 국내 규제치는 물론 2006년부터 적용되는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를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어 이륜차용 소형엔진의 친환경화를 이루었다.(참고로 EuroⅢ규제치는 CO [g/km]2.0, HC [g/km] 0.8, NOx [g/km]0.15인데 이에 비해 각각 1, 0.4, 0.13으로 모두 규제치 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개발품은 배기량이 같은 기존엔진과 비교하여 보면 최대출력은 14.6마력으로 기존 12.3마력 보다 18% 향상 되었고 연료절감효과는 약 10%정도 증가한 것으로 실차 실험을 통해 나타났다.

현재 세계적으로 전자제어 연료분사 엔진은 승용차용 엔진에는 일반화 되어 있으나 125cc급 이하 단기통 소형엔진은 각 제어 부품, 센서들이 소형화 되어야 하고 고속, 고진동 운전조건에 맞게 제어장치가 개발되어야 하므로 승용차용 보다 훨씬 어려운 기술이다. 따라서 125cc급 단기통 전자제어 연료분사 수냉식 엔진은 독일, 일본, 대만에서 일부 적용 개발되고 있으나 전세계적으로 아직 보급 초기단계이고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개발 제품은 125cc급이지만 동일한 설계개념으로 250cc급까지 양산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내년부터 보급이 활성화 될 경우, 친환경 첨단 전자제어 엔진의 개발로 인하여 도심지를 운행하는 이륜차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기술의 개발로 수입을 대체하고 저가의 중국제품과 기술수준을 차별화하여 국내시장을 확고히 할 경우 연간 국내 매출액이 300억 이상 될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해외수출시장 진출가능성을 고려할 때 연간 약 600억원 정도의 매출액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기계연구원은 2006년 5월 26일(금) 16시 한국기계연구원 창원 재료기술연구소에서 참여기관 및 관련 외부 인사를 초청하여 환경친화형 이륜차 엔진의 성공적인 개발내용을 소개하는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한국기계연구원 개요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1976년 발족한 이래 기계와 재료관련 연구개발,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을 종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은 물론 관련 산업계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현재 대덕연구단지 내에 기계분야로 특화된 본원과 창원에 재료분야로 특화된 재료기술연구소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imm.re.kr

연락처

한국기계연구원 환경에너지기계연구본부 친환경엔진연구센터 연구책임자(정동수 박사) 042-868-7359
한국기계연구원 홍보팀 송재윤 042-868-7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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