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동 1마을공원 조성’ 2개소 8,690㎡(2,628평) 첫 준공
2003년부터 올해까지 총 20개소에 1,200억원(평균 개소당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는 “1동 1마을공원” 조성사업은 보통 미시설 도시계획부지나 시유지 등 유보지에 조성하는 공원조성 사업과 달리, 정말 필요한 주택가 주변 노후주택지를 철거하고 일반 어린이공원의 2~3배에 달하는 1천평 규모로 공원으로 조성하게 되므로 주변 지역주민들의 삶에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공원녹지 확충기법이다.
이번 공원조성으로 인해 언제든지 운동과 휴식을 할 수 있는 동네 사랑방 공간이 생겨 남녀노소 이용이 가능하고, 어린이집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 등이 함께 만들어져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기능하며, 지하(공영)주차장 건설로 인해 골목길 주차여건도 개선되는 1석3조의 효과가 생긴 것이다.
하지만 기존 주택을 허물고 추진하는 사업의 성격상 시일이 많이 소요되는 어려운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번에 준공한 성북구 장위3동 마을공원은 2003년부터, 도봉구 창3동 마을공원은 2004년부터 사업을 추진하였으므로 소요기간만 총 만 2년반에서 3년 반 가량이 소요된 것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이유는 도시계획 지정과 토지 및 건축물 보상과정에서의 민원과 도시계획 지정 이후 지하주차장 건설과 공원조성이라는 두 가지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기간 및 예산확보 등 다양한 문제점이 산재되어 있는 때문으로 행정력 또한 이에 비례해 많이 소요되는 난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녹지확충이 꼭 필요한 주택가 한가운데 공원을 만드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업이 꾸준히 추진되어야만 실질적인 생활주변 녹지 확충이 가능하고,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선진도시의 면모를 갖추는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2003년에 시작된 용산구 청파2동(3,447㎡), 영등포구 신길4동(3,098㎡)과 2004년부터 추진한 중구 신당2동(3,758㎡), 성동구 홍익동(3,234㎡), 2005년부터 추진한 중랑구 면목5동(3,423㎡), 서대문구 홍은2동(2,865㎡) 총 6개소 19,825㎡(5,997평)은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5년에 선정된 3개소와 2006년도에 선정된 4개소, 현재 도시계획 결정 과정중에 있는 5개소 도합 12개소는 현재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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