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이주노동자와 한국인 사이의 벽을 허물고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운 문화체험의 자리인 “2006 이주노동자축제(Migrants' Arirang)"가 오는 5월 28일(일)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종일 펼쳐진다.

문화관광부와 이주노동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 이철승)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몽골, 베트남, 네팔, 파키스탄 등 각국에서 온 이주노동자와 한국인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현재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100여개 나라의 40만 명이 넘는 이주노동자는 이미 그간의 단순한 경제적 범주를 넘어 새로운 문화적 요소로 다가오고 있는, 바로 우리 가슴속의 또 다른 우리라고 할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아직도 이들을 피부색이나 출신국가별로 달리 보려 할 뿐, 다문화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우리 사회의 이웃이라는 사실을 소홀히 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축제는 이주노동자들이 손님의 입장이 아닌 당당한 우리 사회의 같은 구성원으로서 함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는 점과 각국의 다양한 문화가 차별 없이 교류되는 소통과 화합의 문화축제라는 점 등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체조경기장), 제2체육관(펜싱경기장), 한얼마당 및 88 잔디마당 등에서 펼쳐지게 될 이번 행사의 구체적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크게 네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네팔, 몽골,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20개국의 “나라별 문화체험전시관”과 몽골 겔, 인도네시아 전통혼례 및 한국의 전통생활문화체험관 그리고 각국의 다양한 “음식맛여행코너” 등으로 꾸며지는 “문화마당”

둘째, 참가자 자신의 끼를 맘껏 발산해보는 이주노동자 노래자랑과 진기록 대회, 족구·씨름·줄다리기시합 등의 생활체육 코너와 열기구 타기, 걸개그림 만들기, 연날리기 코너 등으로 꾸며지는 “참여마당”

셋째, 이주노동자 출신국과 한국의 인기가수들이 함께하는 우정의 “이주노동자 대합창”과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대동놀이의 장 등으로 꾸며지는 “화합마당”

끝으로, 이주노동자들의 궁금증 해결과 정보제공을 위해 문화관광부, 법무부, 노동부, 보건복지부 등이 참여하는 “정보와 나눔의 마당”이 그것이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이외에도 부천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열리는 ‘이주노동자 지역 특화문화축제사업’과 ‘이주노동자 문화가이드북 발간, ‘결혼 이민여성 문화사업’ 등 관련 사업을 연중 지속 펼쳐나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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