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기초’ 언론을 알아야 논술이 보인다
이 책 이름에서 보여주듯이 논술을 잘하기 위해선 비판적인 사고와 글쓴이의 관점, 논조가 반영되는 언론을 알아야 한다는 것. 논술은 단순히 글짓기가 아니라서, 언론의 기초 공부를 통해 글쓰기 기술 습득 위주의 논술학습을 과감히 탈피, 여러 비판적인 시야를 키우고 다양한 사고를 해야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그렇다고 글쓰기 기술을 무시하지는 않았다. 언론의 핵심분야에는 말하기와 글쓰기가 있어 실전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글쓰기 방식도 단순한 기술을 뛰어넘어 글쓴이의 언론철학과 세계관을 담고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또한 언론의 지식과 이론들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실제로 저자가 겪은 언론의 생생한 현장경험과 교육경험이 녹아있다. 창조적으로 이 경험을 대학 입시에 필수로 등장한 논술에 과감히 적용시켰다.
"대입논술은 획일적인 논술학원의 답안을 회피해야 하고 명작, 과학분야 등을 다룬 책들을 두루 읽어봐야 합니다. 여기서 언론은 글의 논조를 세울 수 있는 논술의 '특수무기' 입니다"라고 저자는 사례별로 생생하게 밝히고 있다.
논술분야는 크게 문학(명작)논술, 과학논술, 수리논술 그리고 시사적이며 글의 논조가 있는 논설문 칼럼 등을 다루는 언론논술이 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실제로 대입논술기출문제를 보더라도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논술에서 언론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날로 어려워지고 공부해야 할 게 많은 대입논술. 이를 위해 이 책 저자도 어려운 언론분야를 알기 쉽게 쓰려는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논술의 논조를 개혁이냐 혁명이냐는 구분과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적인 설명을 언론학도와 일반인 뿐 아니라 대입 수험생을 포함해 누구나 알기 쉽게 엮어놓았다.
그리고 다소 흥미위주로 서술하고 난해한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많은 배경지식과 상상력이 필요한 논술의 흐름을 보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언론에 관한 특정이론을 소개하는 여느 언론 서적과는 구성과 콘텐츠가 크게 다르다. "언론인은 사기꾼일까" 라는 의문과 함께, 논술을 언론의 한 분야로 보고 대입논술에 자주 등장하는 글쓰기 방식과 논조, 카피레프트 출현, 대중의 개념 등을 집중 조망했다.
저자 이윤영 CJI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연세대 및 서강대 언론대학원 졸업(언론학 전공)
협성대 경영대학 광고홍보영상학부 강사
연세대 특강, 21세기한국연구소 연구위원
내일신문 수습기자
한국경제신문 자매지 정경팀장 . 정책전문기자
CJI 한국언론연구소 소장(현)
CJI한국언론연구소 개요
CJI한국언론연구소는 2004년 10월에 설립해 언론체계 연구를 주 목적으로 하며, 교육지표와 현 사회의 대안을 제시하는 단행본, 정기간행물 발간과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학교 설립'을 추구하는 연구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cjinstitue.org
연락처
한국언론연구소 이윤영 소장, 032-762-9983, 016-9596-6771,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CJI한국언론연구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