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양현수 총장도 백마마라톤 5km 도전
충남대학교가 개교 54주년 기념 POWER CNU 주간 및 백마축전을 맞아 양현수 총장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행복도시 백마마라톤 대회’를 개최하였다.
충남대의 역사와 함께 해온 이번 백마마라톤 대회에서는 약 400명의 학생과 교수, 교직원이 참가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양현수 총장은 3개 구간 가운데 중간 난이도의 5km 코스에 학생들과 함께 도전하여 완주를 하였다. 사실 양 총장은 마라톤의 숨을 실력자. 평교수 시절 매주 서너번은 연구단지 주변과 갑천변을 뛰었을 정도의 ‘건각’. 또 교수 등산모임인 ‘경산회’에서 한주도 거르지 않고 참여하며 건강함을 과시해 왔었다.
양 총장은 지난해 대전역에서 충남대까지 진행된 마라톤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학교사정으로 인해 무산되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출전하겠다고 다짐해 왔다.
총장과 함께 마라톤을 하게 된 학생들도 “인생에 비유되는 마라톤에 아버지와 함께 마라톤을 하는 것 같다”며, “행복도시 마라톤을 통해 충남대 구성원들의 행복도시 조성과 지역의 문제에 보다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양현수 총장은 “충남대학교의 한 구성원으로 학생, 교수, 교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는 마라톤을 통해 한 가족이라는 일체감이 커질 것 같다”며, “더욱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조성에 맞춰 충남대인이 그 일대를 뛴다는 점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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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6일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