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발명요리경진대회 - 동의과학대 ‘광안리 연가’ 최우수상
이번 발명경진대회에 동의과학대학에서는 김동은(28)군을 비롯하여, 기태호(20)군과 이유정(19)양 등 식품과학계열 조리동아리 학생 3명이 1개조로 참가했다.
이들이 출품한 작품은 ‘광안리 연가’.
이 작품은 재료를 가지고 부산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 냈으며, 삼계탕과 해물탕을 접맥한 건강 보양식으로 맛과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일주일 남겨놓고 작품을 준비해 왔는데, 이렇듯 좋은 결과가 나와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호텔요리분야 전문가들도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 지역 특색을 가미한 음식개발에 박차를 가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요리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동아리 회장 김동은 군은 입상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발명요리 경진대회는 부산지역 시민들의 아이디어 창출 및 발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국발명진흥회 부산남부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5월 21일 BEXCO 전시장 내 부산국제식품전시회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참가팀은 모두 36개팀으로, 일반, 학생 등 별도의 참가 구분 없이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아이디어 독창성, 사업성, 영양의 균형과 심미성 등을 평가하여 입상자를 가렸다.
그 결과 동의과학대학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
김동은 군은 이번 출품작에 대해 "광안리 연가는 인삼과 가시오가피 등의 웰빙적인 요소와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조개 등의 해물을 활용하여 지역 특색을 나타내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김동은 군의 경우 전자과에서 적성이 맞지 않아 올해 식품과학계열 2학년으로 전과해 전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같이 큰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족발 가계를 운영하시는 어머니의 조언이 크게 작용했는데, 가시오가피와 인삼의 효능에 대해 동의보감 등의 자료를 참조했으며, 삼계탕 등의 보양식과 부산의 특성을 살린 해산물 요리를 조화시킬 수 없을 까? 하는 관심이 ‘광안리연가’를 만들어 내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동은 군은 앞으로도 이러한 발명요리 경진대회의 기회가 있다면 이러한 대회에 참석하여 대학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편 한국발명진흥회에서는 삼계탕과 해물탕이 결합한 약선삼계 해물탕 '광안리연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의과학대학 식품과학계열의 작품에 대해서는 특허를 출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웹사이트: http://www.di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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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1일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