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사장 강경호) 기술연구실 손영진실장은 지하철 수동운전구간에서 전동차의 정위치 정차를 가능하게 하는 연동시스템의 특허를 획득했다.

최근 건설되고 있는 지하철 노선은 자동운전시스템(ATO SYSTEM)으로 바뀌었으나, 기존에 건설된 지하철 1~4호선, 철도청 구간 및 오래된 해외 지하철도 기관사의 판단에 의해 정차하는 수동운전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시스템은 수동운전구간에서 승무원의 판단에 따라 승강장 플랫폼에 인위적으로 정차위치를 맞추던 것을 승강장에 설비하는 감속코드 발진기와 센서에 의해 정위치 정차시키는 안전제어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기관사의 안전운전 효율성을 높이고 정치위치 어김이나 무정차 통과 등 운전자가 수동 운전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해 열차 안전운행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최근 지하철공사가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동운전 신호체계구간에 승강장 스크린도어 건설과 관련한 틈새기술영역 확대라고 할 수 있다.

스크린도어 설치 시 자동운전시스템(ATO SYSTEM)의 경우 플랫폼 정위치 정차는 물론 스크린 도어와의 연동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반면, 수동운전시스템(ATS, ATC)으로 운영되는 경우 경제적,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아 아직 해외에서도 스크린도어를 설치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이번 기술개발로 현재 수동운전시스템으로 운영되는 1~4호선 및 철도청 구간에도 스크린도어 설치시 열차에 설계변경사항 없이 본 시스템에 의한 역사 설비로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기술적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하철 관련기술의 해외 수출 가능성도 열리게 되었다.

이번 기술은 ‘수동운전 모드에서 정위치 정차 및 연동시스템’으로 올해 2월 특허신청을 하여 지난 9월 특허기술로 인정받았으며, 6월 춘계 철도학회 학술대회에 발표해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사 기술연구실에서는 오는 2005년 시제품을 제작해 시범역사를 선정 성능을 시험할 예정이며, 현재 국제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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