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날씨 한눈에 본다...기상청, 26일부터 개최도시ㆍ경기장ㆍ응원집결지 기상정보 제공
이번에 제공되는 자료는 경기장 인근의 기후관측소인 베를린 등 11개 도시의 기후자료와 매시간 갱신되는 12개 개최도시의 실시간 기상 관측자료, 우리나라 대표팀이 예선전을 펼치는 프랑크푸르트 발트ㆍ라이프찌히 젠트랄ㆍ하노버 아베데 아레나 등 12개 경기장의 날씨예보, 그리고 서울광장 등 국내 응원집결지 11개소에 대한 디지털 상세예보이다.
기상청은 기후자료로 독일 기후특성과 기온, 강수량, 습도 등의 30년 평균값을 개최도시별로 그래프와 표로 제공한다. 이는 월드컵 기간의 대체적인 독일 지역 날씨를 알 수 있어, 현지 응원단이나 여행자에게 옷차림을 비롯한 준비물에 대한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실시간 기상 자료로 독일지역의 바람, 날씨, 기온, 습도 등 매시간 관측하는 기상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개최 도시별로 주요 기상요소에 대한 날씨변화 그래프도 제공한다.
월드컵이 열리는 경기장의 날씨예보는 기상청의 슈퍼컴퓨터가 6시간 간격으로 84시간까지 예측한 기온, 기압, 강수량, 습도, 바람과 상층의 변화를 그래픽으로 표현한 수치예보로서 관전 참고자료로도 유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응원집결지 날씨예보는 모레까지 3시간 간격으로 기온, 날씨, 강수확률, 바람, 습도를 그래픽으로 제공하는 상세예보로서 기상청의 대표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디지털예보를 이용하여 제공한다.
특히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관련단체 등이 독일 월드컵 기상정보 지원을 요청할 경우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에서 배너를 제공하여 쉽게 링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스포츠를 비롯한 국내외 행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국민 기상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서비스 체감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기상정보를 활용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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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자료팀 팀장 김태룡 (02) 2181-0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