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 재미교포로 35년만의 투표

서울--(뉴스와이어)--대한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前뉴욕한인회장)은 5.31 지방선거 부재자 투표가 실시된 오늘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주명룡 회장은 투표 후 “모국에 돌아와 35년만에 다시 유권자가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감회를 밝혔고, 아울러 “이민자로서 미국에서 갖는 투표행위는 소수민족으로서 생존 그 자체의 급박함이 있었지만, 오늘은 주인의식과 여유를 갖고 내 지역의 삶에 직접 관계되는 대표를 선택하고 투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주명룡 회장은 지난 4주간에 걸쳐 KARP(대한은퇴자협회)의 Vote SMART(정책선거) 선거참여 거리 캠페인을 직접 이끌어 왔다. 주회장은 “길거리를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투표 참여만이 유일한 정치행위임을 명심해 4년을 후회치 않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한은퇴자협회는 5.31 지방선거에 중장노년층의 높은 투표참여를 위해 인터넷을 통한 Vote Smart 운동을 봄부터 실시해 왔다.

주명룡 회장은 뉴욕한인회장을 지냈으며, 미국내에서 한인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귀국 전까지 활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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