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준 특별성명ㅡ 고건 전총리의 기자회견에 대한 한미준의 공식입장

서울--(뉴스와이어)--고건 전 총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전국정당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당 (약칭 : 한미준)’은 5월23일 고건 전 총리에게 보낸 공개질의서에 대해 고건 전 총리측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답변을 접하고 한미준의 공식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1) 국민대통합을 원칙으로 삼고 있는 고 전 총리 측의 답변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 국민대통합은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까지도 포용하며 함께 가는 것이 기초가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정치일정까지 거론하며 단절을 예단하는 것은 아마추어적이고 성숙되지 않은 발언이라 생각한다.

2) 우리당의 모태가 된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의 발족당시 고 전 총리의 지시로 김덕봉 전 공보수석을 창구로 하였고, 김 전 공보수석을 통해 그동안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공감하며 유지되어온 단체가 창당의 과정에서 이견을 달리한다하여 언론에 계속적으로 관계를 부인하고 마치 한미준이 무슨 문제가 있는 단체처럼 뉘앙스를 준 것은 참으로 적절치 못한 처사였다고 생각하며, 더구나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자신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유일한 민초들의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대통합을 전면에 내걸고 있는 고건 전 총리께서“향후 5.31지방선거이후에 고건 전 총리가 정치적 행보를 개시할시에는 한미준과 어떠한 연대도 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한 것은 실로 실망을 금치 못한다 할 것이다.

3) 우리 ‘한미준’은 결코 고건 전총리를 짝사랑한 것이 아니었음을 국민앞에 밝히는 바이다. 이번에 한미준이 고 전 총리에게 질의한 내용은 비단 한미준 뿐 아니라 정치권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지적하는 사항을 정리하여 고 전 총리의 진정한 의중을 알려고 한 질의였고, 질의방법을 공개질의로 선택한 것은 시중에 회자되고 있는 고 전 총리의 우유부단한 갈지자 행보에 대한 비판여론을 차단시키고자 하는 충정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를 마치 한미준이 고 전 총리에게 항명하는 듯이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 보여 깊은 실망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4) 한미준은 고건 전 총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생된 단체로 그 어느 단체나 정당보다도 고 전 총리를 위해 노력해온 정당이다. 그동안 고 전 총리에게 누가 되는 행보를 하지 않으려 조심해 왔으며 창당과정에서도 항상 고 전 총리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독자적판단으로 창당하는 당이라는 것을 누차에 걸쳐 언론에 발표해 왔다. 이번 지방선거에도 광역단체장 2명, 기초단체장 4명, 시군의회의원 6명을 후보로 내면서도 현수막이나 홍보물에 “고건”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조심하려 노력해 왔다. 우리 한미준은 그 어느 당보다도 깨끗하고 투명한 정당이라는 것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건 전 총리께서는 유독 한미준을 경계하고 있는 듯 보이는 이유에 대해 납득할 수 없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치밀하게 저질러지는 음모로 밖에는 이해할 수 없다.

5) 한미준의 창당 목적은 국민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내기위해 탄생된 정당이다. 국민대통합은 어느 한사람 개인지도자의 힘과 노력만으론 이루어 질수는 없는 것이다. 한미준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국민통합형의 지도자중 그 중심에 고 전 총리를 추대하려고 했던 우리 한미준은 앞으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고민해 보겠으며 민초들이 모여 만든 전국정당의 위대한 저력을 기필코 보여줄 것이다.


2006년 5월 25일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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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당 부대변인 정종현, 02-761-0591,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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