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독일 지멘스그룹 회장에게 명박수여 및 산학협력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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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5 14:43

서울--(뉴스와이어)--독일 지멘스(Siemens)그룹의 클라우스 클라인펠트 회장이 5월25일 12시, 서강대로부터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울러 지멘스그룹은 서강대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 앞으로 긴밀한 산학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강대학교 마테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 열린 이날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Michael Geier 주한독일대사, 한독협회 허영섭회장, 한독 상공회의소 Dieter Brinkmann소장, 유럽연합 상공회의소 디에터 슈미터 상무등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서강대가 세계적인 기업인 독일의 지멘스그룹 클라우스 클라인펠트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은 전문 경영인으로서 혁신기술 개발을 통한 인류복지증진과 국제경제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지멘스그룹은 전세계 190개국에서 46만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기업으로 서강대와는 지난 1998년부터 국제인턴쉽 프로그램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산학협동 연구 및 학술지원에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손병두총장은 “클라인펠트회장님은 지멘스사를 전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분”이라고 평가하고 “오늘의 뜻 깊은 이 행사를 계기로 지멘스사와 서강대학교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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