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청소년 효행상 시상식
지난 5월 24일 2시 육군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은 효행이 뛰어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이를 사회에 널리 알려 부모님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 확산 및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올바른 청소년 상을 정립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부모님에게 효행이 지극한 것은 물론 가난과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미래의 꿈이요 나라의 기둥인 청소년들에게 더욱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의 장이 됐다.
5회 째로 개최된 시상식은 △전국 시도 교육청 추천 효행청소년 부문 △각 지역 청소년단체 및 기업체 등에서 추천을 받은 일반 효행청소년 부문 △탈북 및 해외 추천 청소년 부문 △대학부 추천 청소년 부문 △기관 추천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46명이 접수하여 이중에서도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며 효행이 뛰어난 21명의 효행 청소년이 뽑혔다.
특히 이번 효행상 시상식에서는 전년도와 달리 기관 추천 청소년을 지원 대상으로 포함, 경찰청에서 전투 및 의무 경찰 각 1명씩을, 소방방재청에서 의무소방원 2명을, 법무부에서 경비교도원 2명을 추천 받아 선발하게 됐다.
각 부문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 추천 청소년은 전투 경찰 1명, 의무경찰 1명, 의무소방원 2명, 경비교도원 2명이 선정되었으며, 각 시도 교육청 추천 청소년은 총 6명이 선발됐다.
또 청소년 단체 및 기업체 등 각 지역에서 추천한 일반 효행청소년은 총 5명이 선정되었으며, 해외 및 탈북 청소년은 각 1명씩 선발돼 효행상을 수상했다.
또한 효행상을 수상하는 21명의 청소년 중 효행이 가장 뛰어난 학생으로 백초롱(인현고등학교 3학년)·이다원(경원중학교 3학년)·최안나(대영고등학교 2학년)·유미래(광명광덕초등학교 6학년) 4명을 효행대상으로 선정,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여됐다.
17명의 효행청소년에게는 각각 장학금 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효행 대상 4명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상장이 전달됐다.
편건범 소설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임종달 목사(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 총재·전주순복음교회 담임)를 비롯하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종달 총재의 효행상 제정 목적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영주·유인수 청소년신문사 이사가 각각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와 주간 청소년신문 소개했으며 이어 신유술 청소년신문사 이사가 수상자 선정경위 및 수상자를 발표했다.
임종달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효는 가정행복을 위한 초석으로,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들이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하며 모법을 보일 때, 행복한 가정이 될 뿐 아니라 밝은 사회를 이루어 갈 수 있다”면서 “그 때문에 가정이 화목하면 사회가 밝아지고 국가의 미래에 희망이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임 총재는 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고 한 성경의 교훈처럼 자녀들에게 믿음으로 사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하며, 부모공경과 형제간의 사랑은 물론 이웃과 함께 사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며 “이 같이 행했을 때야 비로소 건강한 가정이 이루게 되며 밝은 사회 조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총재는 “청소년 육성사업은 국가경쟁력과 장래를 밝히는 막중한 과제이자 우리의 사명으로 개인의 헌신도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기업과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서 많은 효행 청소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만 한다는 것이 총재로서의 절대적인 생각”이라고 표명했다.
김현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진흙탕 속의 연꽃이 더욱 아름답듯, 어려운 환경 속에서 노환의 부모님을 지성으로 봉양하고 외로운 동네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돌보아주신 효행청소년 한분 한분이 바로 효행의 연꽃”이라면서 “우리 청소년들의 효의 정신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밝은 빛이 될 것이고, 그 밝은 빛을 내가 비추겠다는 자부심으로 더욱 더 힘있게,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곽광희 이사장(건양복지재단)는 “‘내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내 나중에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청소년신문사와 (사)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 지난 5년 여간 고난을 겪으며 달려온 발걸음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효행청소년들이 이 나라의 모퉁이 역할을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격려사에서 이완우 회장(문화예술인선교회)은 “1년의 계획은 봄에 세우고, 하루의 계획은 아침에 세운다는 말이 있는데 청소년기는 계절의 봄과, 하루의 아침과 같은 시기”라며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꿈을 향해 인내해하며 살아가면 이 세상을 밝혀줄 빛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임은태 회장(경찰선교회)도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은 이미 그 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실정으로, 기성세대가 앞장서 지도·편달해야 한다”며 “조직폭력배였던 김태춘 씨의 일화를 보더라도 청소년기의 작은 불씨가 사회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듯이, 청소년들은 부정적인 것을 버리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제5회 전국청소년 효행상 시상식을 축하해 주기 위하여, 열린우리당 정동영 당의장·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최고위원·민주당 한화갑 대표·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국민중심당 신국환 대표·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박세직 회장·김영진 전 농림부장관(한·일 기독의원 연맹 회장) 등이 축하메세지를 보내왔다.
마지막으로 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해 조임생 시인이 축시를 낭독했으며, 전한나(총회신학대학교)가 축하공연을 보여주었다. 또한 최병준 교수(오보에) 및 최슬기 외 2명(피아노·바이올린·첼로)과 글로리아5중주단(이성진 외 4명)이 축하연주로 시상식의 분이기를 한껏 북돋아줬다.
전국청소년 효행상 시상식을 주최한 주간 청소년신문과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 관계자 일동은 “임종달 총재님과 더불어 시상식을 위해 후원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어려운 상황 때는 후원자로서 역할을 도모하고 더욱 훌륭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5회 전국청소년 효행상 시상식에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기관 추천 청소년 부문
◈ 경찰청 추천
의무경찰 / 전상철 일경(인천지방경찰청 계양경찰서 방범순찰대)
전투경찰 / 정현곤 일경(부산지방청 영도경찰서 112타격대)
◈ 소방방재청 추천
의무소방원 / 윤정섭 수방(충청북도 청주동부소방서)
의무소방원 / 최재영 상방(경기도 수원남부소방서)
◈ 법무부 추천
경비교도원 / 박현주 상교(서울구치소 제1902 경비교도대)
경비교도원 / 임성수 수교(청송제2교도소 제2533 경비교도대)
△교육청 추천 청소년부문
대구광역시 / 박재준(와룡고등학교 3학년)
울산광역시 / 최시라(울산경의고등학교 3학년)
인천광역시 / 김도연(안남고등학교 3학년)
경상북도 / 신기봉(문창고등학교 3학년)
충청남도 / 이다빈(청양중학교 3학년)
충청북도 / 안진호(입석초등학교 6학년)
△일반부 추천 청소년 부문
서울특별시 / 김진현(창동중학교 1학년)
서울특별시 / 백초롱(인현고등학교 3학년)
서울특별시 / 이다원(경원중학교 3학년)
서울특별시 / 최안나(대영고등학교 2학년)
경기도 / 유미래(광명광덕초등학교 6학년)
△대학부 추천 청소년 부문
광주광역시 / 이경은(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
대전광역시 / 김승욱(한남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2학년)
△탈북 청소년 부문
함경북도 / 오영심(영강초등학교 5학년)
△해외 추천 청소년 부문
오스트리아 / 임성희(비엔나 시립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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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