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34만 리터 물벼락 메이킹 동영상 공개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은 선박 내부를 완전히 뒤집는 모습과 세트에 거대한 파도가 몰아치는 모습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실제상황을 방불케 한 촬영장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뒤집힌 세계를 만들어라!!
먼저 첫 번째 영상은 세계 최대의 스튜디오 풀에 길이 337.1 m, 높이 68.3m, 선실 800개에 4천 여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제 크기의 세트를 만드는 모습. 100일 동안 24시간 풀 가동하여 온전한 모습과 완전히 거꾸로 뒤집어진 두 개의 세트를 만들었다. 특히 전체 22미터 길이의 로비와 5층 깊이로 거꾸로 처박힌 승강장 등 거대한 구조물을 기울어진 상태로 받치기 위해서 100여명의 기술진이 5개월에 걸쳐 34톤의 철재와 1만장의 합판으로 지지대를 설치했다.
거대한 파도의 재현, 34만 리터 물벼락!!
두 번째 영상은 실제로 세트 안에 어마어마한 양의 물을 쏟아 붓는 장면. 영화 속에서는 2분 남짓의 시간이지만 가장 압도적인 명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물살에 휩쓸려 박살이 난 연회장을 표현하기 위해 지름 2.5미터 파이프 10개를 세워 특수 도관을 만들었고 34만 리터의 물을 쏟아 부었다. 이 엄청난 양의 물은 3센티미터 두께의 강화유리를 깬 뒤 계속 안으로 밀려들어왔고, 결국 화면상으로 믿을 수 없이 멋진 장면이 만들어졌다.
제작비 1억 6천만 달러, 46미터의 거대한 쓰나미와 실제 크기의 선박 제작 등 스케일에 있어 화제를 모은 <포세이돈>은 북대서양 한가운데를 항해하던 초호화 유람선이 거대한 쓰나미를 만나 난파되면서 그 곳에서 탈출하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오는 5월 31일, 드디어 그 거대한 스케일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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