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유발자들’ 이문식...생애 첫 알몸 공개 화제
즉석 제안 받은 한겨울 목욕 씬!!
체감온도 영하 20도!! 하지만 촬영현장은 후끈?
최근 충무로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문식! 그가 이렇게 전성기를 누리며 정상에 오른 이유를 <구타유발자들>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동안 몸을 사리지 않은 연기열정을 발휘했던 그가 이번엔 콘티에도 없었던 한겨울 목욕씬을 즉석에서 촬영한 것이다. 그날의 촬영은 극중 봉연(이문식)의 친절함과 순박함이 살벌함으로 변하는 순간으로 모든 ‘구타의 현장’을 외면한 채 유유히 애국가를 부르며 강가에서 발을 씻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원신연 감독이 봉연의 살벌함을 극대화 하고자 즉석에서 목욕씬을 제안한 것! 체감온도 영하 20도, 뼛속 깊이 파고드는 강추위에 알몸으로 목욕씬을 연기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문식은 감독의 제안에 전혀 주저함이 없이 촬영의사를 보여 또 한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얼음까지 깬 강물 속에서 아무런 동요 없이 애국가 4절을 NG 한번 내지 않고 부른데다가 묘한 살벌함을 풍기는 내면 연기까지 훌륭히 소화해냈다. 무사히 연기를 마치고 물속에서 나온 그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순박미소를 한껏 날리자, 모든 배우와 스텝들은 그의 프로정신에 뜨거운 박수와 진심어린 존경을 표현했다고 한다.
‘배우’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배우 이.문.식!!
항상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모습만을 보여준 배우 이문식! 그가 <구타유발자들>에서도 결코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을 명연기를 펼쳐 화제가 되고있다. 이 영화에서 그가 맡은 봉연은 천진한 미소와 순박한 말투로 상대방의 마음을 놓게 하지만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하는 묘한 분위기의 야누스적인 인물! 순박과 살벌사이를 시시각각 오가는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선보인 그는 소름끼치는 신들린 연기로 경탄을 자아냈다.
이문식이 이번 영화에 온몸을 던져 가면서 까지 열심히 촬영을 한 이유는 봉연이란 캐릭터에 남다른 욕심 때문이다. 처음 <구타유발자들>의 시나리오를 건네 받았을 때 “어떤 역할이라도 이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다”며 “특히 영화 속 ‘봉연’은 한번쯤 해보고 싶었고, 쉽게 만날 수 없는 캐릭터”라 처음부터 유난히 애착을 보였다. 시나리오를 직접 쓴 원신연 감독 역시 “봉연 캐릭터는 상상했던 그 이상으로 이문식이라는 걸출한 배우에 의해 완벽하게 재현 됐다”며 그의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기존의 친근한 이미지와 더불어 스크린을 압도하는 그만의 색다른 카리스마 연기는 5월 31일 극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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