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서승진 산림청장 초청특강 마련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추호렬) 주최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서 서승진 산림청장은 “백두대간 보호 기본계획(2006-2015)에 따라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지역 주민의 소득지원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승진 산림청장은 “지정된 보호지역 25㏊에 대해서는 개발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공익용 산지로 구분 관리하고 있다”면서 “지자체·주민·NGO 등의 의견을 수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여 핵심구역과 완충구역별로 차등화된 개발행위 협의 기준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승진 산림청장은 또 “자연·인문·역사자원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DB화 사업을 올해부터 2010년까지 실시하고 2005년 실시한 훼손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훼손 유형별 복원 모델 개발 및 연차별 복원·복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승진 산림청장은 특히 “2005년도 72억원이던 소득증대 특화사업 지원비를 올해는 115억원으로 대폭 증액하겠다”고 말하고 “생태 산촌마을 조성사업 등을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매각을 희망하는 토지에 대한 매수청구제도를 통해 매수를 추진하기 위해 769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승진 산림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이밖에도 침체된 산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소득 임산자원의 산업화 기반마련 ▲산림경영 주체육성 및 경영여건 개선 ▲산림조합을 산주중심 조직으로 육성 ▲산림경영을 위한 인프라 확충 ▲BT기술 등을 이용한 산림과학기술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승진 산림청장은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나와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1979년 산림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청와대행정관, 산림경영국장, 국유림관리국장,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월 제26대 산림청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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