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서승진 산림청장 초청특강 마련

진주--(뉴스와이어)--서승진(徐承鎭) 산림청장은 25일 오후 4시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관에서 ‘건강한 숲, 풍요로운 산, 행복한 국민’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서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훼손된 유형별 복원모델을 개발하고, 연차별 복원·복구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추호렬) 주최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서 서승진 산림청장은 “백두대간 보호 기본계획(2006-2015)에 따라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지역 주민의 소득지원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승진 산림청장은 “지정된 보호지역 25㏊에 대해서는 개발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공익용 산지로 구분 관리하고 있다”면서 “지자체·주민·NGO 등의 의견을 수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여 핵심구역과 완충구역별로 차등화된 개발행위 협의 기준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승진 산림청장은 또 “자연·인문·역사자원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DB화 사업을 올해부터 2010년까지 실시하고 2005년 실시한 훼손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훼손 유형별 복원 모델 개발 및 연차별 복원·복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승진 산림청장은 특히 “2005년도 72억원이던 소득증대 특화사업 지원비를 올해는 115억원으로 대폭 증액하겠다”고 말하고 “생태 산촌마을 조성사업 등을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매각을 희망하는 토지에 대한 매수청구제도를 통해 매수를 추진하기 위해 769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승진 산림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이밖에도 침체된 산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소득 임산자원의 산업화 기반마련 ▲산림경영 주체육성 및 경영여건 개선 ▲산림조합을 산주중심 조직으로 육성 ▲산림경영을 위한 인프라 확충 ▲BT기술 등을 이용한 산림과학기술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승진 산림청장은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나와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1979년 산림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청와대행정관, 산림경영국장, 국유림관리국장,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월 제26대 산림청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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