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 꽃미남 대 격돌! 천정명, 최창민 옥상 격투

서울--(뉴스와이어)--꽃미남이 격돌했다.

6월 22일 개봉을 앞둔 액션드라마 <강적>(제공: 쇼이스트㈜, 제작: ㈜미로비젼,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감독: 조민호)에서 천정명과 최창민이 옥상 격투씬을 촬영한 것.

고아원 동기인 두 사람의 감정이 폭발하는 이 장면은 정동 경향신문사 옥상에서 촬영되었다. 조직의 배신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수현(천정명)이 친구인 재필(최창민)에게 도대체 자신을 이렇게 궁지에 몰아넣은 것이 누구인지를 물으러 가는 장면. 그 동안 서로의 처지를 안쓰러워하던 감정이 일순간에 폭파하면서 격투까지 가게 되는 상황이다.

촬영이 진행된 것은 12월 한 겨울이었고 옥상인 터라 매서운 바람이 몰아쳤지만 두 배우의 젊은 혈기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며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각기 80년, 81년 생 또래 연기자로 마음이 잘 통했다는 천정명과 최창민은 <강적>에서 또 다른 스토리라인을 형성하며 영화에 또 다른 재미를 부여할 것이다.

<강적>에서 천정명이 맡은 ‘이수현’이라는 역할은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새 출발을 하려다가 일순간에 인생이 뒤틀려버리는 인물. 누명을 벗고 복수를 하기 위해 탈옥했다가 우연찮게 강력계 형사 하성우(박중훈)를 인질로 잡고 동행하게 된다. 그 와중에 인생의 희망을 발견하고 삶의 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평소 선한 이미지와는 달리 거친 남자의 느낌을 스크린에 토해낼 것이다.

<강적>에서 최창민이 맡은 역할은 조직의 배신으로 억울한 누명을 쓴 수현(천정명)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친구 재필 역. 조직의 중심인물이지만 그 역시 조직의 희생물이 되는 비극적인 인물이다. 90년 대 말, 가수, MC, 탤런트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오빠 부대를 이끌었던 예쁜 남자 신드롬의 원조로 여전히 꽃미남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다. 4년 만에 <강적>으로 복귀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중훈, 천정명과 함께 스크린 첫 신고식을 치른 최창민이 가세한 <강적>은 15년 차 강력계 형사와 신참 탈옥수, 인질과 인질범으로 만나 공범으로 몰리게 된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48시간을 그린 액션드라마.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우 형사 이후 또다시 형사로 돌아온 박중훈과 한껏 물 오른 연기력을 보여주는 천정명의 만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정글 쥬스>로 감각을 인정 받은 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액션과 드라마 모두 살아 있는 근래 보기 드문 새로운 느낌을 가진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며 오는 6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락처

ALL THAT CINEMA(723-9331~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