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껌시장 1/3 롯데껌 차지...롯데제과 1분기 해외영업실적 전년대비 50%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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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코스피 280360
2006-05-26 11:00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969년 껌을 시작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던 롯데제과가 내수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과자류 해외영업실적은 전년보다 크게 증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3년간 가공할 신장세를 기록했는데, 2002년 5,300만불 실적에서2003년은 6,380만불로 20% 신장하고, 또 2004년은 전년보다 50% 가까운 9,500만불, 그리고 2005년은 지속적인 실적호조와 해외법인 인수 등으로 전년보다 80% 가까이 신장한 1억7,000만불의 실적을 거두었다. 올 목표는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2억1,000만불인데, 이는 올 1분기 실적이 그 가능성을 보여 준다. 올 1분기 해외시장 전체실적은 전년보다 50% 정도 늘어난 6,000만불에 이른다. 또 중국시장 껌 매출 실적은 2,000만불 이상으로 전년보다 20% 신장했다.

특히 3억 달러에 이르는 중국껌 시장에서 롯데껌의 점유율은 지난 3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할 만큼 위상을 높아졌는데, 2006년 현재 롯데껌이 중국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약 30%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2003년 점유율인 6.3%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점유율로 1위인 리글리(44.5%)를 바짝 추격, 시장1위의 자리도 멀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 2004년 점유율 12.8%, 2005년 23.5%)

특히 자일리톨껌은 국내시장 만큼 해외시장에서도 인기가 좋은데, 중국에서 자일리톨껌 매출은 2003년 500만불, 2004년 3,000만불, 2005년 6,000만불에 달했다.

이처럼 롯데껌이 중국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업들을 물리치고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빼어난 품질과 수년간 이루어진 이미지 전략 등 마케팅활동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지난 1994년 중국(북경) 현지에 공장을 세우고, 2002년부터는 중국에서 최초로 자일리톨껌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또 2003년부터는 코팅형 자일리톨껌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자일리톨껌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것은 해외시장에서도 맛과 향, 기능성 등 모든 품질 면에서 인정을 받기 때문이다. 또 89년 중국 첫 수출이 후, 93年 국내 기업 중 맨 먼저 중국 내 TV광고를 방영하고 최근까지 전국 네트워크인 중국 중앙방송(CC-TV)과90여개 지역방송을 통해 제품광고를 방영하는 등 활발한 전략을 펼쳤다. 또 북경을 비롯한 대도시에 대형 옥외 광고판을 설치하여 주력제품 알리기에 노력하였고, 또 각종 식품전시회에도 매년 1~2회씩 참가하는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죽의장막이라고 하는 중국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롯데제과 개요
롯데제과는 롯데그룹의 모기업으로 1967년에 창립되어 30여년이 지난 현재 자본금 71억, 종업원 5,200명으로 서울,양산,대전,평택,시흥에 대규모 공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제과업계 제일의 회사이다.

웹사이트: http://www.lottecon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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