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츠버그주립대 단기교환학생·교수 13명 경상대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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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6 11:12

진주--(뉴스와이어)--1991년 국립 경상대학교와 학생교류.학술교류 협정을 맺은 미국 피츠버그주립대학 교수와 학생 13명이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경상대학교를 방문했다.

경상대학교는 해마다 자매결연 대학인 미국 피츠버그주립대학의 교수와 학생을 초청해 학교현황을 소개하고 경상대학교 교수의 특강을 마련하는가 하면 진주인근지역의 산업체·문화유적지 방문을 통해 학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국제경영 전공 크리스틴 멕카위(Christine Mekkaoui) 교수 등 교수 3명과 국제경영 전공 안나 바비(Anna K. Barbi) 씨 등 학생 10명은 26일 오전 9시 경상대학교 대학본부 4층 소회의실에서 조무제 총장을 접견하고 경상대학교 방문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교수.학생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경영대학 안창모(국제통상학전공) 교수로부터 ‘한국경제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를 주제로 특강을 들은 뒤 잉글리시존, 이러닝센터 등 학내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피츠버그주립대학 방문단은 이날 오후 광양제철을 견학한 뒤 이튿날부터는 고성향림도자기연구소, 진주성, 하동 청학동, 낙안읍성민속마을, 대우조선을 방문한 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실습선 참바다호를 승선하는 등 경남지역 문화유적지와 산업시설을 돌아보게 된다.

경상대학교는 자매결연 대학의 교수.학생들을 초청함으로써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과 동시에 양교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여 자매결연 사업을 심화·확대하고 있다. 경상대학교와 피츠버그대학은 지난 91년 8월 교수 학술연구 상호교류, 상호 학생파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해마다 교수와 학생들의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1996년 이후 지난해까지 70여명의 학생을 피츠버그대학에 1년간씩 교환학생으로 파견해 어학연수와 학술·연구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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