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제3기 ‘청소년 문화벤처단’ 발대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촌)은 오는 5월 27일(토) 청소년 문화CEO 육성을 위한 ‘청소년 문화벤처단’ 3기 발대식을 청계천문화관 및 청계천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개최한다.

2004년 시작된 ‘청소년 문화벤처단’은 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문화 소외계층이나 또래집단과 함께 나누도록 구성된 사업으로 청소년의 주도적인 문화예술활동 참여와 문화나눔을 통해 차세대 문화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4월 모집공모를 통해 총 60여팀이 지원신청을 했으며, 이 중 사업목적 및 활동계획 등을 심사해 25개 단체가 최종 선정되어 총 1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선정 단체 중에는 외국인 근로자 자녀로 이루어진 재한몽골학교의 ‘솔롱고스’ 팀과 장애청소년으로 이루어진 특수 학급 “달팽이 대장간”이 참여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몽골어로 한국이라는 뜻이 담긴 ‘솔롱고스’팀은 몽골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연극동아리로,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몽골인과 그 자녀들이 겪는 애환을 연극으로 구성해 외국인 노동자 삶에 대한 한국인의 이해를 돕고 더불어 사는 삶을 고민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달팽이대장간’은 장애학생들의 영상만들기 모임으로, 영상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비장애학생과 함께 이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학생들에게 희망과 자심감을 심어주고자 한다.

오는 27일 있을 예정인 제 3기 발대식에서는 ‘청소년문화벤처단’의 활동을 선포하는 공식행사와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공식행사에는 발대식을 축하하는 2기 청소년문화벤처단 우수단체인 ‘창세기’밴드의 공연과 2기 전문강사들의 ‘아크로바틱 치어리딩’, ‘사물놀이’ 공연 등도 더해진다. 이후진행 될 청소년문화발언대에서는 평소에 말하기 힘들었던 자신들의 문제를 자유롭게 발언하는 장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청계천문화탐험’은 오후의 봄볕 속에 청계천변을 함께 걸으면서 청계천의 역사문화적 변천에 대해 알아보는 문화체험의 시간을 갖게 된다.

3기 청소년문화벤처단 발대식 행사개요
- 일시 : 2006년 5월 27일(토) 오전 10시 30분
- 장소 : 청계천문화관 3층 강당 및 청계천 일대
- 행사내용
· 11:00~12:00 1부-발대식 공식행사 및 문화행사 (청계천문화관)
· 13:30~14:30 2부-청소년문화발언대
· 14:30~15:30 3부-청계천문화탐험 (두물머리부터 소망의벽까지)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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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문화진흥팀 팀장 손혜리 02-3789-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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