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한강에 찔레꽃 ‘절정’

서울--(뉴스와이어)--이번 주말이면 한강시민공원 고덕수변 생태공원에 3,000평 규모의하얀 찔레꽃이 만발할것으로 보인다. 생태공원안에 핀 수천그루의 찔레꽃은 여기저기에 무더기로 하얀 속니를 드러내고 있어 가족단위로 찾는 시민들에게 향수에 흠뻑 젖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로 자란 연한 순을 잘라서 껍질을 벗겨내고 속살을 입으로 살짝 씹어보면 아삭아삭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학생들은 자연을 벗 삼아 체험학습을 할 수 있으며 함께 참여한 부모님들도 어린시절 집앞 개울가에서 찔레순을 씹어먹던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

찔레나무의 연한순은 옛부터 어린이들이 즐겨 따먹었으며 볶은 열매는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생태적인 관점에서 보면 새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가을에 익는 붉은 열매는 겨우내 새들의 훌륭한 먹이감이 된다. 앞으로 한강시민공원 사업소에서는 강변에 동물들의 먹이 및 은신처가 되는 식물을 지속적으로 심을 예정이다.

고덕수변 생태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이번 주말 찔레꽃이 절정에 이를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학교 및 유치원 등에서 사전전화 예약후 단체로 참여할 경우 프로그램 해설자, 자원봉사자와 같이 찔레 맛보기와 생태관찰까지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 녹지과장 김현팔 02-3780-0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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