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몸에 좋은데 튀긴방식에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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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6 14:22

용인--(뉴스와이어)--언론보도의 부정확한 전달로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다. 농산물의 경우 10%의 소비 감소나 공급과잉에도 가격이 급등락하는 현실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특히, 금번 연속적으로 보도된 감자튀김과 포테이토칩의 발암의심물질 "아크릴아마이드" 파동은 일반적인 감자의 소비마저 위축시켰다.

사실,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물질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정에서 감자를 요리하는 방식으로는 전혀 생성되지 않고 다만, 서양의 주된 요리법이며 패스트푸드 업체와 제과업체에서 주로 가공하는 튀김방식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실상과는 다르게 소비자들은 감자=>아크릴아마이드=>발암(의심)물질 이렇게 연상하게 된다. 그러한 잘못전달된 인식과는 정반대로 감자는 실로 몸에 좋은 음식임이 밝혀져 있다.

첫째, 순식물성 완전식품(한가지 식품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공급해 영양실조의 위험이 없는 식품)이며 둘째, 최근 영국의 과학자들이 밝힌 바에 의하면, 혈압강하와 수면병(Sleeping sickness)에 유용한 ‘쿠코아민(kukoamines)’이라는 새로운 성분을 발견되었다고 한다. 또, 안토시아닌 성분의 경우 항산화 효과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감자튀김을 주식처럼 먹는 미국 유럽사람들의 경우와 포테이토칩과 감자튀김을 과잉섭취해 그 기름으로 인해 유발되는 부정적인 효과를 너무 과장되게 일반화 해서 전달함으로, 좋은음식에 부정적 이미지가 씌워지고 그 생산 농가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줄어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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