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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9 10:26
서울--(뉴스와이어)--대원씨앤에이홀딩스(주)(대표 안현동)는 오는 12월 24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인 극장용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개봉하기 위해 오늘 이사회를 열고 내일 스튜디오 지브리사와 계약서에 사인을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대상인 금곰상, 아카데미영화제의 장편애니메이션부문상을 수상해, 바야흐로 세계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으로 우뚝 섰으며 3년여 만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으로 다시 찾아와 일본영화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일본현지에서 11월 20일 개봉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12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스토리는 19세기 말, 유럽의 근미래화가들이 상상으로 그려냈던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고 있는 세계에서 소피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자상점에서 쉴틈없이 일하는 18살 소녀인데 어느 날 오랜만에 마을로 나가 우연히 하울을 만나게 된다. 하울은 왕실 마법사로서 핸섬하지만 조금 겁이 많은 청년이다. 그런데 하울을 짝사랑하는 황무지 마녀는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 주문을 걸어 소피를 90살의 늙은 할머니로 만들어 버린다. 그 후 가족을 걱정한 소피는 집을 나오게 되고 황무지를 헤매다가 하울이 사는 성에서 가정부로 낯선 생활을 시작한다. 그런데 그 거대한 성은 사람들이 그토록 무서워하는 ‘움직이는 성’이었다. 4개의 다리로 걷는 기괴한 생물 ‘움직이는 성’ 안에서 하울과 소피의 기묘한 사랑과 모험이 시작된다는 내용이다.

대원씨앤에이홀딩스 관계자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인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일본에서 2,400만명의 경이로운 관객을 동원 했으며 국내에서도 200만명이 넘는 관객이 동원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었다”며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처럼 일본열도 및 국내에서 기대가 되는 작품으로 심혈을 기울여 개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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