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서에 딱 맞는 공포영화 ‘전설의 고향’ 스틸 최초공개

서울--(뉴스와이어)--올 여름, 관객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는 다수의 공포영화 리스트에 비상한 눈길을 끄는 영화 한편이 추가되었다. 제목만 봐도 감이 잡히는, 우리 정서에 꼭 맞는 한국형 공포영화 <전설의 고향>(각본/감독 김지환 I 제작 스튜디오박스㈜ I 제공/배급 : ㈜프라임엔터테인먼트)이 바로 그 것.

영화 <빈집>과 <싸움의 기술>, 드라마 [쾌걸 춘향]으로 스타반열에 오른 재희, <천국의 계단>과 <천국의 나무>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풍부한 감성을 선보인 10대 스타 박신혜가 남녀주연을 맡았고, 공포영화에 깊은 조예와 열의를 가진 ‘준비된 신인’ 김지환 감독과 <장화,홍련>과 <음란서생>에서 화려하고 인상적인 미술을 선보였던 조근현 미술감독이 의기투합했다는 면에서 더욱 비상한 주목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남자 현식(재희)과 그를 사랑하는 쌍둥이 자매 소연과 효진(박신혜 1인 2역)의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의문의 죽음, 원망, 질투, 한 등의 정통 공포 감성을 무섭고도 매혹적인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

신선한 공포커플 탄생! 신세대 스타 재희와 제2의 국민여동생 박신혜의 만남!

쌍둥이 자매의 사랑을 받는 ‘현식’ 역을 맡은 재희는 [쾌걸 춘향]에서의 ‘몽룡’에 이어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조선시대 선비가 된다. 제작진으로부터 “안정된 연기는 물론이고, 수려하고 단아한 외모가 캐릭터에 더없이 잘 어울린다”는 흡족한 평을 받고 있다.

떠오르는 10대 스타 박신혜는 1인 2역 연기로 신세대 호러퀸에 도전한다. 의문의 사고에서 살아남은 쌍둥이 언니 ‘소연’과 그 사고로 죽어 원혼이 된 쌍둥이 여동생 ‘효진’을 모두 그녀가 연기하는 것. 성격은 판이하게 다르지만 한 남자를 사랑했던 두 자매를 서로 다른 톤으로 연기하는 동시에, 처녀귀신의 원한과 살아남은 자의 공포와 자책감을 모두 표현해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역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 및 스텝들로부터 “기대했던 것 이상이다!”라는 만장일치 호평을 이끌어내며 촬영현장의 기운을 북돋우고 있다고.

현재 네티즌 사이에서 문근영의 뒤를 잇는 제2의 ‘국민여동생’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녀이기에 문근영의 <장화,홍련>과 박신혜의 <전설의 고향>을 견주어보는 것도 관객에게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듯하다.

하늘에 올리는 고사와 함께 무사촬영 기원!

지난 22일, <전설의 고향> 제작진은 남산 한옥마을에서 고사를 올렸다. 원혼이 등장하는 장면들을 본격적으로 촬영하기에 앞서 무사촬영을 기원하기 위한 것. 전문역술인의 사회로 스탭과 배우들이 모두 모여 진행된 이날 고사 때는 때마침 비가 내려 한옥마을의 기와와 처마 그리고, 한복을 입은 주인공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지는 운치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정서에 딱 맞는’ 공포영화를 만든다!

1990년대 후반 <스크림>과 <킹덤>, <여고괴담>을 기점으로 점화되어 2000년대부터는 여름 ‘시즌무비’로 자리잡은 공포영화 장르. 한국영화에서 공포물의 이전 전성기는 1960년대, 한국영화의 전성기와 때를 같이 했었다. 최루성 멜러와 일명 ‘다찌마리’ 액션, 그리고 사극공포물 <월하의 공동묘지>로 대표되는 공포물이 TV가 보급되기 전 시대의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것. 그 후, 오랫동안 이어진 공포영화의 침체기 속에서도 <옥녀의 한>(72), <여곡성>(86)등의 영화와 1977년부터 13년간 총 578회에 걸쳐 열렬한 호응 속에 방영되었던 TV드라마 [전설의 고향]이 사극공포물의 명맥을 이어왔다.

영화 <전설의 고향>은 우리들의 기억 속에 아직도 공포의 원형으로 생생히 살아 있는, ‘소복귀신’으로 상징되는 ‘한국형 공포’를 지금 여기로 불러들이려 한다. 단순한 복원이 아닌, 창의적으로 현대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지난 1-2년간 주로 할리우드 B급 호러장르에 뿌리를 둔 소재중심의 공포영화들이 만들어져 관객들에게 식상함을 주었던 추세를 ‘우리 정서에 딱 맞는 공포’를 지향하는 영화 <전설의 고향>으로 깨보고자 하는 도전적 시도인 것.

탄탄한 드라마와 완성도를 갖춘 공포영화 <전설의 고향>

이러한 도전적인 시도는 김지환 감독에 의해 감행되고 있다. 그는 영화전문지 Film2.0에 [고어마니아]를 연재했던 공포영화 전문필자이기도 하다. 공포영화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깊은 조예와 열의를 가진 그의 숙련된 공포감각이 <전설의 고향>을 통해 십분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장화,홍련>, <음란서생> 등의 작품에서 전통적 시각요소를 현대적이고도 영화적으로 재창조해내 깊은 인상을 남겼던 조근현 미술감독을 비롯해 역량과 열정을 가진 스탭들이 똘똘 뭉쳐 ‘완성도 높은 한국형 공포영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마침내, 우리 정서에 딱 맞는 한국형 공포영화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전설의 고향>. 5월 초에 크랭크인해서 현재 약 30%의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2006년 8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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