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2006-05-29 11:02
서울--(뉴스와이어)--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 李泳國)는 29일 11:00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2층)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이영국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최재국 현대자동차 사장, 조남홍 기아자동차 사장, 닉 라일리 지엠대우 사장, 최형탁 쌍용자동차 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자동차업계 대표와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회 자동차의 날』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자동차의 날 제정 배경 >

- 자동차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자동차산업인의 긍지와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나아가 화합과 결속을 다져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자동차산업의 발전측면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날을「자동차의 날」로 제정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산업이 수출주도산업으로 수출누계 1천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일로 선정함

이 날 행사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주) 윤정호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현대자동차(주) 강호돈 전무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주)화신 정 호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3명,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20명 등 총 34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자동차산업인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세계 자동차산업은 원화절상, 고유가, 원자재가 인상의 삼중고가 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고, ‘미래형 자동차’ 개발 등 긴박한 과제도 쌓여있는 바, 정부는 우리 자동차산업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자동차 부품산업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며, 또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산업의 기틀을 다져갈 수 있도록 하는 데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막대한 고용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주력 기간산업으로 국가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이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자동차산업계가 하나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노와 사,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등이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것을 인식하고 협력하는 상생정신과 파트너쉽을 갖춘다면 어떠한 도전과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이영국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원화절상, 高유가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자동차선진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하여 중소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친환경자동차의 기술개발, 협력적인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면서, 자동차산업이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견인하고 세계 4대 자동차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당부하였다.

자동차 생산누계 5,000만대, 수출누계 3,000억불 달성 등 자동차산업 발전의 역사와 위상 및 미래를 보여주는 자동차산업 영상물 상영과 유공자 포상 후에는 정부 관계자, 완성차업계 임직원, 부품업계 대표, 수상자, 학계, 연구소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리셉션이 거행되었다.

한편,「제3회 자동차의 날」행사에서는 척추측만증 장애인이면서 장애인 콜택시 운전봉사 업무를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수행한 이종원(서울시 시설관리공단 교통운영팀) 씨와 모터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레이싱 및 모터쇼 전문도우미로 많은 활동을 보여준 강현주(Kixx 레이싱팀) 씨에 대한 특별공로상(협회장상) 시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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