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위원회 선정 2/4분기 우수문학도서 발표

2006-05-29 13:39
서울--(뉴스와이어)--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 이하 예술위)와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도정일, 이하 추진위)는 5월 29일 2006년도 2/4분기 우수문학도서 선정 작품을 발표했다. 2/4분기 우수문학도서로는 강은교의 「초록 거미의 사랑」 등 시집 25종, 강정규의 「선」 등 소설집 20종, 김남중의 「들소의 꿈」 등 아동·청소년문학 10종, 문윤정의 「신들의 땅에서 찾은 행복 한 줌」 등 수필집 7종, 구모룡의 「시의 옹호」 등 평론집 7종, 김명화의 희곡집 「카페 신파」 등 총 70종(70권)이 선정됐다.

2006년도 2/4분기 우수문학도서 선정위원은 신달자 이경림 남송우 이원규 박정대(이상 시), 이동하 이혜경 한창훈 양진오 김연수(이상 소설), 이재복 남찬숙(이상 아동·청소년문학), 염정임 원재훈(이상 수필), 김인환 김재용(이상 평론·희곡) 등 각 장르 전문가 16명이 맡았다.

추진위가 올해 사업부터 전체 선정 종수에서 신예작가 첫작품집 비율 10%, 지역출판사 간행 문학도서 비율 5%를 할당하기로 한 데 따라, 2/4분기 우수문학도서 중 신예작가의 첫 작품집은 김승강의 「흑백다방」 등 총 19종(27%)이 선정됐고, 지역출판사 간행도서는 박강우의 「병든 앵무새를 먹어보렴」 등 5종(7%)이 선정됐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총 42개 출판사의 70종(70권)의 책은 권당 2,000부(평론은 1,000부)를 구입해 공공도서관·교정시설·복지시설·대안학교·지역아동센터 등에 보내 책을 직접 구입하기 힘든 소외계층이 우수문학작품을 읽을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우수문학도서는 1,500여 곳에 보급되고 있다. 추진위 홈페이지(www.for-munhak.or.kr)에서는 책이 필요한 시설의 신청을 꾸준히 받고 있다.

제5회 우수문학도서 독서감상문 대회가 사이버문학광장(www.munjang.or.kr) 게시판에서 진행중이다. 제5회 우수문학도서 독서감상문 대회는 2006년 1/4분기 우수문학도서로 대상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6월 15일이 마감이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대상작에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하기로 했다. 제5회 우수문학도서 독서감상문 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추진위 홈페이지(www.for-munhak.or.kr)와 사이버문학광장(www.munja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개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훌륭한 예술이 우리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는 믿음으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이가 창조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된 단체이다. 현장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10명의 위원들이 합의를 통해 문화예술정책을 이끌어내며, 민간이 공공영역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공공영역이 민간에 참여하는 동시적 구조를 통해 문화예술이 처한 각종 환경에 대한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대안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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