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소재 영화가 정보보호 전문기관과 만났다
6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모노폴리> (제작: ㈜한맥영화/ 공동제작: 스카이븐필름/ 제공: ㈜가드텍, ㈜케이앤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이항배)는 대한민국 금융전산망 관리자로 근무하는 카이스트 출신 천재인 주인공 ‘경호’가 컴퓨터 해킹을 통해 전국민의 계좌에서 조금씩 돈을 인출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빼낸다는 내용이다.
이번 해킹방어대회를 진행한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관계자는 ‘영화 스토리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국내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라 협찬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말하고 ‘인터넷과 네트워크가 실생활의 기초환경이 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며 국내 보안전문가들의 역할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맥영화사 김형준 대표는 “영화의 소재인 ‘정보보호’는 2006년 국내 컴퓨팅 업계의 화두이다. 영화의 개봉일 역시 정보보호주간이 있는 6월로 잡은 것도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큰 관심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며 “비록 가상의 이야기지만 실제 있을 수 있는 사건인 만큼 정보보호 분야는 물론이고 금융, 컴퓨터 관련된 대다수의 사람들이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만하다”고 밝혔다.
제3회 해킹방어대회 (http://www.kisa.or.kr)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주관하며 학생, 기업 등의 정보보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해킹 방어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98개팀 223명이 참가 신청을 하였다.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실시되는 예선을 통과한 10여 개 팀이 30일에 개최되는 본선에 진출하고, 대회 시상은 6월 중순 정보보호주간 행사 기간 중에 실시된다. 대상(정보통신부장관상) 1팀, 금상 2팀 등 총8개 팀이 수여하게 되며, 본선 참가팀 중 대학 동아리 1팀(특별상)을 선정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해외 컨퍼런스(DEFCON)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영화 ‘모노폴리’는 카이스트 출신의 천재 프로그래머(양동근 扮)가 전국민을 상대로 벌이는 초대형 금융 범죄를 다룬 영화이다. ㈜한맥영화와 스카이븐필름이 공동 제작하였고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였다. 한국 영화계에 첫 출사표를 던진 이항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양동근, 김성수, 윤지민이 주연 배우로 열연하였다. 15세 관람가이며 오는 6월 1일 개봉한다.
웹사이트: http://www.kisa.or.kr
연락처
샤우트 코리아 이주영, 김지혜 02-558-9890 (내선302)
이 보도자료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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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1일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