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 박중훈, 천정명 ‘세계의 강적’ 태극전사를 응원하다
독일 출정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린 마지막 평가전이어서 더욱 뜻 깊었던 이 날 경기에는 박중훈, 천정명을 비롯해 유인영, 최창민 등 <강적>의 배우들이 함께해 상암 벌을 뜨겁게 달군 6만여 관중들과 한 마음이 되어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쳤다.
전반전 내내 골이 터지지 않아 마음 졸렸던 관중들은 후반에 들어가 굳게 닫혀있던 보스니아의 골 문이 열리자 응원의 열기를 더해갔고 경기는 태극전사들의 선전과 관중들의 아낌없는 응원으로 ‘2-0’ 이라는 값진 승리를 거뒀다. 태극전사들과 2시간의 경기 내내 함께 마음 졸이며 뛰었던 <강적>의 배우들은 평가전이 끝난 후 추가로 가진 출정식에도 자리를 뜨지않고 끝까지 참여하며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강적> 배우들이 하나로 뭉친 이번 응원전은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선전은 물론 월드컵 기간에 개봉하는 영화의 선전도 함께 기원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 뜻 깊은 행사로 치뤄졌다. 또한 경기 전 배우들은 특별 상설 무대에 올라 2만명가량의 관중들에게 월드컵 응원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박중훈과 천정명은 6월 13일(화) 월드컵 예선전 첫 경기인 ‘대한민국 VS. 토고’ 전에도 붉은 악마들과 함께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스크린으로도 이어갈 <강적>은 15년 차 강력계 형사 ‘성우’(박중훈)를 인질로 잘못 잡은 신참 탈옥수 ‘수현’(천정명),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48시간의 동행을 그린 액션드라마. 제작 보고회를 통해 영상을 선보인 이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글 쥬스> 조민호 감독의 신선한 연출력과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이후 특유의 페이소스 넘치는 형사의 모습으로 돌아온 박중훈, 물 오른 연기력으로 근래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천정명이 조화를 이뤄 새로운 액션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오는 6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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