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급 원종 씨감자 100% 합격
그간 시도조차 하지 않던 방법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실천함으로써, 비용절감은 물론, 민간 씨감자 산업육성 및 장기적으로는 씨감자산업의 민간이전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한것으로 평가된다. 그야말로,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보급종 생산에 투입된 (주)씨알바이오텍과 제주종묘의 대지 품종 원종씨감자가 포장검사에서 합격함으로써, 안정성과 품질 또한 그간 정부에서 생산하던 원종과 비겨 손색이 없는 것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다.
보급종 위탁생산 농가는 "민간원종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좀 미심쩍었는데, 품질은 아주 좋습니다. 만족합니다."라고 말했다.
원종을 공급한 (주)씨알바이오텍 관계자는 "처음에는 정부에서 원종을 구입하겠다고 할 때 민간원종으로 민간씨감자와 경쟁하려는 줄 알고 오해했었습니다. 종자관리소 종자유통과장님으로 부터 설명을 듣고, 민간이양에도 과정이 필요하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절차가 봄감자 공급에도 적용되길 기대합니다." 라고 말했다.
국립종자관리소측에 따르면, 2005년 550톤이던 정부보급종 가을 씨감자 공급량을 민간씨감자 공급확대에 따라, 2006년에 300톤, 이후 지속적으로 축소 또는 폐지할 계획이다. 가을씨감자의 선진국형 보급체계가 조만간 완성될것으로 보인다.
씨감자 산업의 민간이전은 농정혁신의 모범적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웹사이트: http://www.crbiot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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