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스타 안현수, 백송이 화천비목문화제 간다.
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3시 홀트아동복지회 강원지회에서 축제관련 회의를 갖고 소외된 외국인 자녀와 외국유학생, 외국인 여행자 등 추천을 통해 200여명을 대상으로 비목문화제 행사기간동안 화천 칠성전망대를 비롯, 평화의 댐 등을 관광시킨후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위령제 행사에 초대하기로 업무협약했다.
당일 회의석상에서 평소 화천에 관심이 많던 빙상스타 안현수를 비롯, 한체대 선수 30여명이 기꺼이 행사기간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또 6월 4일에 진행되는 만남과 희망의 대축제에도 이정, 별, 현진영, 데프콘, 김도향, 서영은, 고유진, 화요비, 모세, 붐, 원투, 브라운아이즈 걸스, 크라운제이 등이 대거 출연, 화려한 행사가 마련된다.
'2006 화천 비목문화제'는 강원도와 화천군이 주최하고 화천비목문화제위원회가 주관, `추모와 전쟁체험'을 주제로 오는 6월3일부터 현충일인 6일까지 평화의댐과 붕어섬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편 비목문화제는 과거 한국전쟁 격전지였던 화천군 백암산 비무장지대에서 전쟁이 끝난 지 10여년이 지난 1960년대에 근무하던 한군인(한명희 소위)이 산모퉁이 이름모를 용사의 무덤 주변에 나뒹굴던 녹슨 철모와 비목 등을 회상하면서 6·25 전쟁의 소용돌이에 목숨을 잃은 무명 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한 헌시로 비목 노랫말을 만들어진 후 작곡가 장일남 선생에 의해 작곡돼 국민 가곡으로 널리 이름을 날리게 됐다.
1990년대 강원도와 화천군은 비목 노랫말 발상지인 백암산 기슭에서 해마다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비목문화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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