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지주회사 체제 출범
지난 2005년 퍼시픽글라스(7/31)와 장원산업(12/10)을 합병한 태평양은 이번에 투자부문 ‘태평양’과 사업부문 ‘아모레퍼시픽’으로 분리하였으며, 두 법인은 오는 6월 29일 각각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존속법인인 태평양은 오는 7~10월 중 유상증자를 실시한 후, 아모레퍼시픽의 주식을 공개매수함으로써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할 계획이며, 10~12월 중 퍼시픽글라스와 장원산업의 사업부문을 사업규모에 맞게 적정 자본규모로 물적분할하여 순수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다. 순수지주회사로 전환되는 태평양은 앞으로 아모레퍼시픽, 퍼시픽글라스, 장원산업, 태평양제약, 에뛰드, 아모스 등 6개 자회사의 사업을 기획·관리하게 된다.
한편 신설법인인 아모레퍼시픽은 기존의 태평양이 전개해온 것과 동일하게 앞으로도 화장품과 생활용품, 건강제품 등 ‘미와 건강’ 사업에만 핵심역량을 전념할 예정이다.
2015년까지 5조원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 TOP 10’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는 태평양은 이를 위해 프랑스와 중국, 미국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활동을 보다 강화하여 현재 10%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개요
아모레퍼시픽은 'Asian Beauty Creator'라는 이름으로 기억되고자 한다. 세계인의 시선이 머무는 아시아에서, 30억 아시아인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기업, 나아가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 아시아의 문화가 품어 온 미(美)의 정수(精髓)를 선보이는 기업이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ap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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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홍보팀 02-709-5411~7
홍보팀 신민호 02-709-5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