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국제수공예박람회 개최
세계의 수공예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2006 대한민국 국제수공예박람회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 5, 6홀에서 열린다.
(사)한국수공예 협회와 2006 대한민국 국제수공예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 대회장 조정환)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외교통상부, KBS,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 20개국 주한외교 공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수공예 박람회는 2일 오전 11시에 개막, 4일간 이어진다.
이번 수공예박람회는 ‘공예로 가는 세계일주’란 취지로 열려 세계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통해 수공예품의 예술적 가치는 물론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시민들에게 제공, 세계문화 교류의 장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조직위의 소망이 담겨있다.
박람회조직위는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박람회장을 열고 남미,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20개국 대사관에서 출품한 수공예품 1000여점과 국내 수공예품 3000여점 등 모두 4000여점의 아름다운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특히 수공예조직위는 매년 증가하는 시민들의 관심으로 이번 수공예박람회를 총 8개의 마당으로 구성, 지난 박람회보다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만들었다.
2일 오전 11시 40분, 3시, 3일 오후 2시, 4시에 각각 한지패션쇼로 진행되는 ‘이벤트 한마당’, 세계 우수 수공예품 전시 및 아랍권 커리그래피(calligraphy) 대회 입상작품이 전시되는 ‘세계 속으로 한마당’, 무형 문화재작품이 소개되는 ‘중요무형문화재 전시한마당’, 국내외 공모대전 대상과 특별상 등이 전시되는 ‘공모대전 수상작 전시한마당’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을 전망이다.
2일과 3일 각 2회씩 총 4회 열리는 한지패션쇼는 한국의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 한국의 패션 수준이 세계적임을 알 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아한 한국의 멋을 살린 한지 패션과 화려하면서도 기풍이 넘치는 의상이 선보여져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 매년 국제수공예박람회에 참석, 한지패션쇼 등을 관람한 한국 대표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이번 대회에도 어김 없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것으로 보인다.
또 각종 수공예 제품이 전시되는 ‘특별전시 한마당’, 리본 자수와 크리스탈 플라워 및 비즈 아트로 꾸려지는 ‘JJh 패밀리의 아름다운 반란 한마당’, 각종 수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한마당’, 한지 뜨기 등 전통공예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한마당’ 등은 박람회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는 국제수공예박람회가 단순히 눈으로 즐기는 행사가 아닌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만들어보며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
크리스털 종이를 이용해 꽃을 만드는 크리스털 플라워 제작 체험과 은과 점토를 이용해 조형물을 만드는 은점토 체험 및 골판지를 활용 인형 만들기, 금속 조형물,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로 제격.
조정환 국제수공예박람회 대회장은 ”이번 수공예박람회는 수공예의 아름다움도 느끼고 다른 나라의 문화도 체험할 수 있든 좋은 기회”라며 ”박람회가 수공예를 통한 세계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낸 이어령 수공예박람회 명예대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연숙, 전 국회여성위원회위원장,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oreafestival.or.kr
연락처
2006국제수공예박람회 조직위 02)773-9646~7
개막일 취재문의 강범정 부장 011-9313-7274, 김동석 016-9787-7876
이 보도자료는 2006국제수공예박람회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