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필기시험 영어 폐지, 시험시작 오전으로 변경

서울--(뉴스와이어)--2007년도 전공의 전형 중 레지던트 필기시험 과목 및 시험시간 등이 부분적으로 조정 적용되며 군 입영일정을 감안한 레지던트 추가모집시기도 1월로 앞당겨 시행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는 5월 29일 오후 협회 소회의실에서 2007 전공의 전형 관련 중앙공동관리위원회(위원장 김광문)를 열어 레지던트 필기시험에서 영어시험을 폐지하고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외 정신과도 전체 지원자가 필기시험을 보되 정신과의 성적반영 여부는 병원에서 정하도록 위임키로 협의했다.

필기시험과목 중 영어는 수련병원자체의 지원자 선택평가에 TOEFL, TOIC 성적이 기왕에 들어있어 별도의 영어시험을 볼 필요성이 낮아졌으며 전공의 전형과목으로서 내과 등 임상 과의 평가를 더욱 충실히 하려는데 따른 것이다.

필기시험 시행과 관해선 수험생 편의도모 등을 위해 시험시작시간을 기존 오후 2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하고 시험과목 조정에 따라 문항수는도 120에서 110으로, 총 배점은 60점에서 50점(정신과 점수반영시 55점)으로 바뀌게 된다.

시험 실시시간은 150분에서 120분으로 단축되며 지금까지는 시험시작 1시간후엔 퇴실할 수 있었으나 앞으론 120분 시험이 끝날때까지 고사장을 나오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병협은 군징집보류자에게 추가모집 응시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국방부 및 병무청과 최근 간담회를 갖고 기존 2월에 레지던트 추가모집을 실시하던 것을 1월로 앞당겨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 원칙적인 의견 접근을 봤다.

2007 레지던트 필기시험은 2006년 12월 17일 실시할 예정인데 6월 13일 병원신임위원회에서 전공의 전형안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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