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이 더 가까워집니다”...서울시 강서구 염창동, 강동구 천호동 지하보도 개통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시민들이 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단국대 건축공학과 이범재 교수의 그래픽 문안을 받아 예술적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여 5월 3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강서구 염창동과 강동구 천호동 2곳의 지하보도 벽면타일은 한강을 상징하는 소재(꽃잎, 나룻배, 달무리, 물결, 은행나무)와 9가지 컬러로 표현하여 생태공원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하였다.
새롭게 조성된 지하보도 2곳은 다음과 같다.
▶강서지구 - 강서구 염창동에 조성된 지하보도는 올림픽 하부제방에폭4.0m, 폭 54.13m로 조성된 지하통로로 인라인 및 자전거 이용 시민들이 쉽게 공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폭을 넓게 만들었다.
특히 염창동지역 주민들이 한강을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접근로가 없어 멀리 1km이상 떨어진 가양대교 주변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지하보도 개통으로 자연상태 그대로 유지한채 수변식물을 심은 습지생태공원과 체육공원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산책 및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요즘처럼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에는 자연체험 관찰을 위해 부모님과 학생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늘 가까운곳에서 갈대, 물억새, 부들, 버드나무 등 각종 식물과 황오리, 청둥오리, 해오라기 등 14종의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나루지구 - 기존의 암사동 지하보차도를 보행자 전용통행로로 개선하여 차량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인근에 강동구 천호동에 폭 8.0m, 연장 80.81m로 좀더 넓은 공간의 지하보차도를 새롭게 조성하였다.
그동안 천호동 주민들이 이용할 수 없었던 광나루 지구를 둘러싼 갈대밭 산책로와 축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 뿐만아니라 생태계보전 지역에 있는 냉이, 쇠벌꽃, 구절초 등 11종과 곤충, 논병아리,왜가리 등 22종을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매년 4,800만명이 찾는 한강시민공원의 지하보도를 지나다니면서 친근감이 느낄 수 있도록 예술적요소를 가미하여 가족단위 및 연인들의 즐겨 찾는 공원으로 가꾸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한강과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 벨트 형성을 통해 한강이 문화중심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민 및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해 스포츠와 한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열린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한강시민공원사업소 치수과장 이덕기 02-3780-0834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