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이광희 교수 연구팀 NT분야 ‘글로벌 연구실 ’ 선정
과학기술부의 NT 분야 글로벌 연구실로 선정된 유기반도체 연구실은 연구책임자인 물리학과 이광희 교수를 비롯하여 화학과 서홍석교수와 나노학과 우한영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였으며, 2000년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산타바바라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SB)의 앨런 히거(Alan J. Heeger) 교수가 해외 공동연구 책임을 맡아 “부산대-UCSB의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부산대-UCSB의 공동연구팀들은 향후 5년간 과학기술부로부터 총25억의 연구비와 국내 기업 및 해외 기관으로부터 약 15억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신기능의 타이타늄 산화물을 도입한 신개념의 고분자 광전자소자 구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연구팀은 유비쿼터스 시대의 핵심소자로 평가되는 플렉서블 소자들의 구현에 있어 최대의 기술적 난관인 짧은 수명 문제와 유기투명전극 부재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최근 자체 개발한 타이타늄 산화물을 이용한 유기전자 소자의 수명 증대법과 금속성 폴리아닐린을 이용한 고성능의 유기투명전극개발이라는 혁신적 접근방식을 도입하여, 향후 고효율 장수명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플렉서블 태양전지에 관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전망이다.
한편, 과학기술부는 이번 글로벌연구실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신청서 등 모든 서류를 영어로 작성하게 하고, 구두 발표 시에는 해외공동연구책임자가 직접 방한해 발표에 참가하도록 하였다. 이 기간 동안 국내 유수대학에서 약 150건의 응모과제가 접수됐으며, 두 차례에 걸친 평가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NT, BT, ET에서 각각 2개의 글로벌연구실이 선정됐다.
웹사이트: http://www.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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