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월드컵 이후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를 것 같은 선수’로 뽑혀

서울--(뉴스와이어)--월드컵이 드디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월드컵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던 이들도 우리 태극 전사들이 지난 26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을 2-0 승리로 장식한 이후로는 한층 더 들뜬 분위기이다.

이러한 축구팬들의 기대를 반영하는 듯, 2006 FIFA 독일 월드컵의 공식 파트너사인 야후!코리아 (www.yahoo.co.kr 대표 성낙양)에서 월드컵 개막식을 앞두고 실시한 월드컵 설문 조사가 다양하고 색다른 문항들로 구성되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선,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한 보스니아 전의 MVP는?’이라는 질문에 4,689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41.16%인 1930명이 ‘철벽 수비’ 박지성 선수를 꼽았다. 보스니아 전 이후 기자 회견을 통해 딕 아드보카드 감독이 ‘최고의 수훈 선수’로 이을용 선수를 지목한 바 있지만, 야후!네티즌들은 “이을용이 경기를 잘 풀어준 것은 사실이지만, 박지성은 프리미어 리거답게 몸을 아끼지 않는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줬다”며 박지성 선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 선수 다음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보여준 이천수 선수가 30.54%의 지지율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선수들의 경기 실력에 대한 문항들이 많았지만, 이번에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 가장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은 문항은 다름 아닌 ‘월드컵 이후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를 것 같은 선수는?’.

무려 13,867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 천재’ 박주영 선수가 87.81%인 12,176명의 지지를 얻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아드보카트호에 탑승한 선수들 중 박주영이 ‘떠오르는 별’이기 때문에 월드컵에서 지금처럼만 잘 해 준다면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를 것이다”라는 게 네티즌 대부분의 의견이다. 2위는 ‘아드보의 황태자’ 백지훈 선수였지만, 8.24%인 1143명의 네티즌이 투표해 1위와 다소 차이가 큰 득표율을 보였다.

이 외에 박주영 선수는 ‘이번 월드컵에서 골 세레모니가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이라는 질문에 35.52%의 지지율을 얻으며 역시 1위를 차지했다.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를 것 같다는 건 그만큼 실력이 따라 준다는 것이고, 실력이 뛰어난 만큼 높은 득점을 차지해 멋진 골 세레모니를 보여줄 것이라는 축구 팬들의 기대가 실린 결과이다. 또한, 무릎 부상으로 안타깝게 최종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한 이동국 선수를 위한 골 세레모니를 보여줄 것이라고 선포한 이천수 선수가 5.15%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대표팀은 6월 5일, 스코트랜드에서 마지막 평가전인 가나와의 경기를 가진 뒤 독일 내 베이스 캠프인 쾰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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