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독일 월드컵 특집 다큐 ‘카운트다운 독일 월드컵’ 방영
2002 한일 월드컵의 승리의 함성을 기억하며, 그 염원을 이어갈 태극전사들이 본격적인 출정식을 마치고, 출국했다. 월드컵을 10여 일 남기고 있지만 월드컵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월드컵은 벌써 시작됐다.
케이블·위성으로 고품격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는 2006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스타들과 함께 살펴보는 축구의 역사와 독일의 12개도시의 경기장, 세계 명문 구단 호나우딩요가 소속되어 있는 FC 바르셀로나의 성공기와 과학이 축구의 능력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바를 생리학적, 영양학적, 심리학적 측면에서 살펴보는 [카운트다운 독일 월드컵] 을 기획, 6월 5일(월) 부터 9일(금) 밤 10시에 방영한다. (5편*60분)
이 프로그램은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스타급 선수들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축구의 능률향상과 부상 방지 등에 과학이 기여하는 바를 살펴보고, 미인대회 후보들과 같이 참가하여야 하는 독특한 성격의 브라질 최대 아마추어 축구 토너먼트인 펠라다오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더불어 축구의 기원에서 부터 오늘 날의 축구의 형태가 완성되기 전까지의 역사의 흐름을 되짚어 보고, 세계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뛰어난 선수들도 살펴본다. 최초의 구단, 최초의 프로 선수 등 역사의 선봉에 선 그들의 이야기는 축구를 새롭게 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덧붙여 월드컵 열기가 한창인 2006 월드컵 개최국 독일의 12개 도시를 돌아보고, 월드컵 경기가 치뤄질 각각의 경기장을 방문하여 건축 구조, 특징, 자랑거리, 경기장에 얽힌 역사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편성을 담당하고 있는 한승엽 과장은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의 역사와 현재를 되돌아 보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며, “쉽게 접할 수 없는 축구의 역사와 기록들을 공개하고, 스타 선수들을 포함한 다양한 축구 정보 제공으로 축구 붐을 조성하여, 월드컵을 100배 더 재미있게 보게하기 위한 지침서가 되자는 취지에서 이번 테마를 기획하게 되었다” 라고 편성의도를 밝혔다.
[카운트다운 독일 월드컵] 에피소드 정리
6월 5일(월) 밤 10시에 방영하는 <축구: 역사와 스타들>에서는 축구의 기원과 함께 현재의 축구경기 형태가 갖춰진 역사를 따라가 보고, 스타 플레이어에게 듣는 축구에 대한 진솔한 생각과 그들이 뽑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 최초의 구단, 최초의 프로선수를 살펴 본다.
축구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중국의 기록에서부터 세계 축구역사와 함께 한 영국과 브라질의 축구 역사를 되돌아 본다. 또한 호나우도, 호나우딩요, 웨인 루니, 펠레, 베켄바우어 등 스타 플레이어에게 듣는 축구 사랑과 축구 스타들이 뽑은 최고의 축구 선수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더불어 축구 역사상 최초의 프로 선수인 존 러브와 퍼거스 슈터, 최초의 구단인 영국의 셰필드 FC 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현재의 명문 구단들도 돌아 본다.
6월 6일(화) 밤 10시에 방영하는
2003년 봄, 시민 10만 명이 주인으로 있는 FC 바르셀로나는 내부 혼란과 경영 악화로 100년 역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고, 구단의 새 회장으로 변호사 출신의 라포르타가 선출된다. 라포르타는 부채 절감을 위해 고액 연봉 선수들을 방출하고, 특별 수당을 없애는 등의 노력과 함께 3천만 유로로 호나우딩요의 영입에 성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자 라포르타는 훌리건들의 위협을 받게 되고,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 팀은 점차 많은 경기에서 우승을 하게 되고, 6년만에 2004-2005 시즌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
6월 7일(수) 밤 10시에 방영하는 <축구는 과학이다>에서는 축구와 과학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생리학적 측면과 영양학적, 심리학적 측면 등으로 나누어 분석해 본다.
현대 과학은 축구의 능률 향샹과 부상 방지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과학기술의 응용으로 최첨단의 축구화와 공식구, 운동복 등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선수들의 경기능력 향상을 위해 생리학적 측면에서 선수들의 신체 움직임과 심박동수, 혈류 등을 분석하고 엄청난 칼로리를 소모하는 선수들을 위하여 영양학적 측면에서 식이요법 등을 도입하였다. 또한 자신감과 불안감 등이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변수이기에 선수들의 심리학적 상태를 점검하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하는 심리학적 치료가 병행되고 있다.
6월 8일(목) 밤 10시에 방영하는 <펠라다오: 축구와 미녀들>에서는 미인대회와 같이 치뤄지는 축구 강국, 브라질의 최대 아마추어 축구 토너먼트인 펠라다오를 살펴본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인 브라질에서는 매년 미인대회와 같이 치뤄져 미인대회 후보가 없으면 팀도 참가할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축구 토너먼트가 열린다. 매년 2만명 이상의 축구선수들이 참가하며 8월부터 12월까지 500여개가 넘는 팀들이 예선 경기를 펼친다. 그 팀들 모두 대표 미인을 뽑아야 출전할 수 있으며, 몇몇 팀들은 한 경기를 위해 몇일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기도 한다. 대표 미인이 결승에 오르게 되면 축구팀도 16강 진출을 보장받는다. 브라질의 여러 원주민들에게는 도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여러 부족들이 단합과 통합을 상징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6월 9일(금) 밤 10시에 방영하는 <독일 월드컵 스타디움>에서는 월드컵이 개최되는 독일 12개 도시를 돌아보고, 월드컵 경기가 펼쳐질 스타디움을 찾아 각 경기장의 특징, 설계, 역사 등을 살펴본다.
-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 : ‘고무보트’ 혹은 ‘UFO’ 라는 애칭을 갖은 3천개의 반투명 포일로 만들어져 붉은색 혹은 푸른색 빛을 내는 아름다운 경기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개막전이 열린다.
- 쾰른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 : 독일의 가장 오래된 도시. 축구 전용구장
- 함부르크 : 국제적인 도시, 관람석과 경기장과의 간격이 가까워 경기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월드컵 5개 경기 개최
- 겔젠키르헨 <아우프샬케 슈타디온(벨틴스 아레나)> : 광산 도시. 이동식 그라운드가 특징
- 하노버 : 세계 최대의 박람회장 보유. 월드컵 5개 경기 주최
- 라이프치히 <젠트랄 슈타디온> : 독일 축구협회가 발족한 곳. 투광조명을 사용한 지붕이 특징
-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 슈타디온> : 광산 도시. 공사 중 석탄층이 발견되어 모두 캐내었고, 2차대전의 지뢰들이 발견되어 뇌관을 제거하기도 했다. 월드컵 6개 경기 주최
-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 : 1974년 월드컵 개막경기와 ‘프랑크푸르트의 수중전’ 으로 알려진 폴란드와 독일의 준결승전이 열렸던 발트슈타디온을 확장, 개조. “세상에서 가장 큰 오픈카” 라는 애칭. 32개 엔진으로 조절되는 개폐식 지붕이 특징
- 뉘른베르크 <프랑켄슈타디온> : 나치 전당대회가 열렸던 도시. 물 저장 및 스프링쿨러 시스템이 돋보임. 3개 층으로 이루어진 VIP 석이 특징.
- 카이저슬라우테른 <프리츠 발터 스타디움> : 가장 작은 개최 도시. 잔디 밑에 설치된 난방시스템으로 잔디의 손상 방지.
- 슈투트가르트 <고트립 다임러 스타디움> : 와인과 축제의 도시. 유럽 최대의 비디오 스크린. 잔디 밑의 열 파이프로 잔디 손상 방지.
-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 : 독일의 수도. 국제 건축대상 수상. 월드컵 결승전 포함 6개 경기 개최 예정.
웹사이트: http://www.cjmedia.net
연락처
CJ미디어 홍보마케팅팀 대리 이원희 02)3440-4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