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 뮤직비디오 공개...부활 ‘노을 언플러그’
부활은 김종서, 이승철, 박완규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걸출한 보컬리스트를 배출해 냈고, ‘사랑할수록’, ‘Lonely Night’, ‘Never Ending Story’ 등 한국 가요사에 길이 남을 명곡을 만들어낸 ‘한국 록 음악의 자존심’ . <부활 Live & Unplugged> 앨범에 수록된 ‘노을 Unplugged’은 <비열한 거리>의 영상과 어울려 절묘한 조합을 만들어냈다.
<비열한 거리>의 뮤직 비디오에서는 병두(조인성) 그의 인생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그가 하는 일이라곤 떼인 돈 받기에서부터 건설회사와 손잡고 지주작업하며 사람들 협박하기, 인감 가지고 도망친 땅 주인 가둬놓고 협박 하기등…살기 위해 처절한 하루 하루를 보낸다. 더욱이 병든 홀어머니와 어려운 집안 형편은 그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른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동창회에 나가서 첫사랑 현주(이보영)를 만난 후 그의 인생에도 한줄기 햇살이 드리운다. 사랑하는 현주 때문에 웃음을 찾고, 새로운 삶을 꿈꾸게 한다.
전자음을 최대한 배제하고 어쿠스틱 사운드의 매력을 물씬 살린 부활의 ‘Unplugged 노을’의 애절한 멜로디는 <비열한 거리>의 영상과 맞물려 애절함을 극대화한다. 부활의 ‘Unplugged 노을’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흐르는 가운데 <비열한 거리>에서의 병두(조인성)의 거친 액션은 그의 처절함을 더욱 고조시킨다. 더욱이 떠나가는 현주(이보영)을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병두(조인성)의 모습위로 흐르는 부활의 노래 가사와 어울려 바라 보는 여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말죽거리 잔혹사>에 이어 인간의 ‘폭력성’과 ‘조폭성’에 관한 3부작 중 그 두 번째 이야기 <비열한 거리>. 홀어머니와 두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삼류 조폭 병두. 자신을 괴롭히는 검사를 손봐달라는 황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되지만, 믿었던 초등학교 동창 민호가 자신의 비밀을 영화로 만들게 되고 병두는 커다란 위기를 맞게 된다. 조인성의 조폭 연기 변신과 남궁민, 천호진, 이보영, 진구 등 화려한 출연진들로 인해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비열한 거리>는 현재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며, 올 6월 15일 극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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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