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문·정릉터널 내 사고차량 무료 견인 서비스
홍지문과 정릉터널 사이 안전지대에 견인차량 1대를 고정 배치함으로써 사고 및 고장차량의 신속한 견인 조치로 차량 정체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키 위함이다.
내부순환로에 위치한 홍지문·정릉터널은 하루에 2~3건의 고장 차량이 발생한다. 2005년 6월부터 올 5월까지 1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엔진과열이나 연료부족 등으로 인한 고장차량이 609건, 추돌사고로 인한고장차량이 158건이나 되었다. 총 연장이 3.54km로 서울에서 가장 긴 터널인데다 곡선 구간이며 터널 안에 갓길이 없다는 것이 고장 및 정체의 가장 큰 이유로, 이에 공단에서는 지난해인 2005년 6월부터 터널 내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초동조치반’을 운영해 왔다. 사고 발생 후 3분 안에 출동해 제2의 사고를 막고 터널 내 지체 현상을 줄이기 위한 것. ○ 터널 내 사고 발생 : 767건 - 고장차량(609건, 79%), 추돌사고(158건 21%)
하지만 좁은 공간에서도 신속하게 운행할 수 있게 소형차(차종 마티즈)로 출동하는 초동조치반이 RV 등 덩치가 큰 차량을 견인 조치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견인차량을 상시 배치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터널 안에서 고장이나 추돌사고를 당한 경우, 공단의 초동조치반과 견인차량은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상황 수습과 함께 터널 밖 안전지대로 견인 조치하게 된다. 터널 밖까지의 견인은 무료이다. 이후 운전자가 원할 때는 보험사 약관에 따라 무료 혹은 유로로 이동도 가능하다.
견인차량 대기 서비스에 대해,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대상 운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공단은 6월부터의 확대 시행을 통해 교통 정체로 인한 시민불편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사회 간접비용 등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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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 도로관리팀 허명선 02-2290-6350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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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