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67%,‘성관계는 결혼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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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6-01 12:01
서울--(뉴스와이어)--남녀 대학생 3명 중 2명 정도는 결혼과 상관없이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4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www.bien.co.kr)가 서울, 수도권 및 지방 소재 8개 대학의 재학생 528명(남 249명, 여 279명/전문대 154명, 4년제 374명)에게 설문지를 통해 ‘혼전 성관계에 대한 기준, 원칙’에 대해 질문을 던진 결과 성관계를 결혼과 연관시키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32.6%에 불과하여 나머지 67.4%는 무관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

세부 내용을 보면 남녀 학생 모두 ‘진지한 교제상대에 한해’(남 : 35.3%, 여 : 31.2%)를 첫손에 꼽았고 이어 남성은 ‘성관계는 이성교제의 일부일 뿐’(28.1%), ‘결혼이 전제될 때만’(12.9%)의 순으로 답했고, 여학생은 ‘결혼이 전제될 때만’(27.2%)과 ‘혼전 성관계는 절대 안 된다’(17.6%)의 순을 보였다.

‘결혼이 전제돼야’, ‘혼전 성관계는 절대 불가’ 등과 같이 성관계와 결혼을 연관시키는 비중은 남학생은 18.9%(전문대 19.7%, 4년제 18.5%), 여학생은 44.8%(전문대 33.7%, 4년제 49.5%)를 차지했다.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여학생 중에서는 4년제가 전문대보다 더 보수적인 면을 보여준다.

한편 ‘이성과 어떤 사이일 때 성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까?’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다소의 인식차를 드러냈다. 즉, 여학생은 ‘결혼에 대한 확신이 설 때’(38.0% : 전문대 25.3%, 4년제 43.4%)에 이어 ‘어느 정도 신뢰감이 가면’(19.4%), ‘자신을 사랑해 주면’(13.6%)의 순인 반면, 남학생은 ‘어느 정도 친해지면’과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갖추면’이 똑같이 21.7%로 가장 높았고, ‘자신을 사랑해 주면’(18.1%)이 뒤따랐다.

[여대생 성경험, ‘전문대 71% - 4년제 40%’ ]

‘지금까지 성관계를 가진 이성의 수’에 대해서는 전문대 여학생은 ‘없다’고 대답한 28.9%를 제외한 나머지 71.1%가 ‘1명 이상과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으나 4년제 여대생들은 ‘없다’가 59.7%에 달해 성 유경험자는 40.3%에 그쳐 큰 차이를 드러냈다.

성 경험이 있는 여학생 중에서는 ‘2명과 성관계를 가졌다’(11.5%)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1명’(9.7%) - ‘4명’(9.3%) - ‘3명’(9.0%)의 순을 보였다.

한편 남학생의 경우는 ‘없다’는 응답이 전문대(47.9%)와 4년제(47.8%)가 모두 비슷하여, 성경험자도 각각 52.1%와 52.2%로 별 차이가 없다.

성관계를 가진 이성의 수는 여학생과 비슷하여 ‘2명’(14.1%) - ‘1명’(10.8%) - ‘3명’(10.4%) - ‘9명 이상’(7.2%) 등의 순이다. 특이한 사실은 전문대의 경우 ‘9명 이상과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12.7%나 되어 4년제의 5.1%를 압도하고 있다.

상기 사항을 종합해 보면 성경험에 있어서는 남녀(남 : 52.2%, 여 : 49.5%)간의 차이보다는 전문대(62.3%)와 4년제(46.0%)간의 차이가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성 유경험자(50.8%)와 무경험자(49.2%)의 비율은 거의 반반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를 실시한 비에나래의 孫 東奎 대표는 “젊은이들 사이에 이제 性은 더 이상 인내하고 보존할 것이 아니라 애정표현의 자연스런 수단 정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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