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정관헌 내부 시범 개방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고종황제가 다과회를 개최하고, 음악을 감상하던 덕수궁 정관헌(靜觀軒) 내부를 6월 한 달 동안 평일 점심시간인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2시간 동안 시범 개방한다.

덕수궁관리소는 국내·외 관람객 및 점심시간에 덕수궁을 찾는 인근 직장인들이 그동안 비공개 지역이었던 정관헌을 찾아 그곳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범개방키로 했다.

덕수궁관리소는 시범 개방에 따른 보완사항 및 관람객들의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하여 향후 전면 개방 여부 및 방법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관헌(靜觀軒)은 연유장소(宴遊場所) 용도에 걸맞게 화려하고 이색적으로 꾸며져 있다. 정면과 좌·우측면에 화려하게 장식된 발코니, 상이한 양식의 기둥, 회색과 적색의 벽돌을 사용한 다양한 벽면 등은 가장 이른 시기에 궁궐 내에 지어진 서양풍의 건축양식에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이 가미된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이다. 건축적으로 이처럼 가치가 커 등록문화재 제82호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정관헌(靜觀軒)」이란 당호처럼 솔밭과 어우러진 함녕전 등의 고건물을 고요하게(靜) 내다볼 수 있는(觀) 곳으로 그동안 많은 관람객이 들어가 보고 싶어하는 장소로 꼽혔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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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관리소 박 기 화 02-771-9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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