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아름다운 한국의 별전(別錢)’ 특별전 개최

대전--(뉴스와이어)--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2006년 6월 1일(목)부터 6월 30일까지 한달 동안 대덕연구단지 내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경기도 우수공예인 금복현씨가 수년간 애정을 갖고 수집해온 우리나라 별전 520점과 기타 264점의 중국별전, 열쇠패, 동경, 부채와 노리개 등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한국의 별전(別錢)』특별전을 갖는다.

특히 별전, 부채, 동경 세 가지 공예품은 모두 부채꼴 모양이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이들을 함께 전시하여 별전의 아름다움을 더하고자 하였으며, 상평통보 모양의 주화식 별전, 나비와 박쥐 등의 변형식 별전, 별전으로 장식된 열쇠패 등 매우 다양한 별전을 전시한다.

아울러 조폐공사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국보 제158호 백제 금목걸이 등 문화재 재현품 4점과 이를 70%로 축소한 문화상품 시제품 5점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별전(別錢) : 고려·조선 시대에 주조된 화폐의 하나. ‘별돈’이라고도 했다. 고려시대부터 나라에 기쁜 일이 있거나 기념할 일이 있을 때 주조(현재의 ‘기념주화’ 역할)했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조선시대에는 별전을 주조하는 일이 많아 별전의 종류가 300종 이상이었다고 한다. 별전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문자(文字)돈과 그림 돈으로 나뉘어지며 그중 5복(五福)을 기원하는 문자나 그림 돈이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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