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수능모의고사 분석 및 2007 수능 고득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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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듀
2006-06-02 09:14
서울--(뉴스와이어)--종합적 영어전문 교육기업 ㈜쎄듀의 대표이사이면서 메가스터디외국어영역 대표강사인 김기훈 대표는 지난 6월 1일 시행된 수능 모의고사 외국어영역 분석하고 2007 수능 고득점을 위한 전략 및 학습법을 발표했다.

- 출제경향 분석

6월 1일 수능 모의고사의 외국어영역은 문항 유형은 2006학년도 실제 수능, 3,4월의 시, 도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 학력평가와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 되었으며, 주목할 만한 신유형은 등장하지 않았다. 수능이 도입된 지 14년째 접어들면서 이제 나올만한 유형은 다 나왔다는 것이 중론이다.

난이도는 작년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려워지고 있다. 3,4월에 치러진 모의고사에서도 예년에 비해 어려워진 난이도로 출제 되었고, 이것이 이번 6월 평가원 모의고사로 이어지면서 2007학년도 실제 수능 시험에서도 외국어 영역이 인문, 자연, 예체능계 전 계열에 걸쳐 가장 변별력이 높게 나타날 수 있는 영역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모든 행동영역에 있어서 녹음대본과 독해지문에 사용되고 있는 구문의 복잡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어휘의 수준이 확실하게 ‘심화과정’으로 다뤄지고 있어 상당한 학습 성취도가 이미 되어 있지 않은 수험생들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비교적 높게 느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독해 영역에 있어서는 가급적 한, 두 개의 문장만으로 쉽게 정답이 도출되기 힘들도록 하기 위하여 기본적 영문구성의 원리를 다소 파괴하는 수준까지 지문을 재구성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즉, 전체를 충실하게 다 숙독해야만 정답에 이를 수 있는 문항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비교적 높은 난이도의 지문을 최대한 빨리 읽음과 동시에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속독속해 능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문법, 어법은 기존 유형으로 2문항, 어휘도 기존 유형으로 2문항 출제되었다. 문법, 어법은 비록 7차 교육과정의 수능이 ‘정확성에 입각한 유창성’을 측정하는 쪽으로 평가 목표가 선회하고 있다고는 하나 ‘문법을 위한 문법’, 즉 영어의 의사소통에 꼭 필요하지는 않은 이론적으로만 의미 있는 지엽적 문법사항은 역시 출제되지 않았다. 준동사의 기본원리, 관계대명사의 기본 개념, 관계사와 접속사의 용법상 차이, 수동태가 출제되었다. 어휘는 유사한 형태의 혼동되기 쉬운 어휘 문제를 출제하던 것에서 철저하게 문맥에 적절한 것을 고르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EBS교재를 실제 수능에 변형 출제하겠다는 기본 방침을 따르기 위해 몇 개의 문항은 EBS의 1학기 방송교재를 변형해서 출제했다. 그러나 EBS 교재를 학습하지 않은 학생이라 할지라도 평소에 영어의 원론적인 내용에 충실하게 학습해왔다면 별 무리 없이 해결할 수 있는 정도로만 EBS 교재를 출제에 활용하고 있다.

- 2007 수능 외국어 영역 예상

(1) 듣기, 말하기
수능 외국어 영역에서 듣기, 말하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다. 하지만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어서 문법, 어법, 어휘 다음으로 수험생들 간의 변별력이 높게 나타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 출제 가능한 유형은 이미 다 출제됐으므로 신유형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 문법, 어법
등급에 관계없이 모든 수험생들이 비교적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도 늘 자신없어하는 부분이다. 출제가능 유형은 [ (A), (B), (C) 각 네모 안에서 어법에 맞는 표현을 골라 짝 지은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 [ 다음 글에서 각각의 빈칸 (A)와 (B) 들어갈 가장 적절한 것 끼리 짝 지어진 것은? ] 이 세 가지이며 이 중 처음 두 유형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지만 세 번째 유형, 즉 문장 구조적 측면을 문든 유형도 출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언급했듯 ‘문법을 위한 문법’은 지양될 것이며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다시 말해 영어로 글을 쓰는 데 꼭 지켜야할 표준적 규범문법만을 출제 범위로 한정할 것이다. 다만 문법, 어법적인 지식에 관한 정리는 잘 되어 있더라도 영어에 대한 ‘숙달도(Proficiency)'가 부족하면 정답을 이끌어 내기 힘들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어휘
7차 교육과정 수능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어휘다. 지금까지 다양한 유형의 어휘문제들이 출제되어 왔지만 [ (A), (B), (C) 각 네모 안에서 문맥에 맞는 낱말을 골라 짝 지은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 다음 그림에 대한 글의 내용 중, 밑줄 친 낱말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 이 두 유형이 고정되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문맥상의 다의어를 묻는다던가, 이어동사(two-word verb), 공통어 추론 등의 유형도 출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어휘에 관한 전방위적인 학습이 요구된다.

(4) 구문, 독해
읽음과 동시에 이해하기에 힘든 복잡한 구문이 활용된 지문을 바탕으로 상당한 논리적 사고와 종합적인 이해력이 요구되는 문제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유형은 거의 6월 모의고사의 유형이 9월 2차 모의고사로 이어지고 수능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 난이도는 9월에 소폭 상승할 것이며 실제 2007학년도 수능에서는 다시 9월 모의고사보다 높아진 난이도가 주어질 것이다. 다만, 2차례에 걸친 평가원 모의고사에 나타난 수험생들의 성적 분포를 참조하여 난이도를 조정할 것이므로 9월 모의고사의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실제 수능의 난이도 예측이 가능하다 하겠다.

- 2007 수능 해법, 고득점을 위한 학습 방법론

(1) 듣기, 말하기
총 배점이 30%이므로 평소 영어 학습량의 30%는 반드시 듣기, 말하기에 투자해야 한다. 듣기, 말하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강좌를 수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는 그 어떠한 것도 완벽하게 해결될 수 없듯 매일 최소 한 회분의 듣기, 말하기 모의고사 문제를 실전처럼 풀거나 풀어 본 세트를 반복 청취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상황별 표현들의 완벽한 정리가 최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개별어휘의 발음과 특히 연음, 동화, 이화, 축약 등 영어 음성학적인 측면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2) 문법, 어법
여름방학 전에 최신 출제경향에 맞춘 양질의 기본 문법, 어법서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문법서들을 신뢰할 수 없는 경우에는 본인의 학교에서 다루는 교과서의 모든 문법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스스로 정리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영어도 출제위원들의 출제지침과 범위는 오직 교과서 이므로 철저하게 교과서와 수능 기출, 전국연합 학력평가, 평가원 모의고사, 사관학교, 경찰대 입시 등 대입과 고나련된 모든 영어시험의 기출문제들을 심층적으로 풀어보고 분석해 보는 것을 통해 고교 영문법의 학습 방향과 범위를 명확하게 짚어내야 한다. 문법, 어법이 정리가 되었더라도 출제의도를 간파하는 능력이 배양되지 않으면 어처구니없이 오답에 이를 수 있으므로 양질의 문제를 많이 다뤄보고 듣기 대본이나 독해지문에서 실제로 구현되고 있는 문법, 어법 사항을 그때, 그때 점검하는 노력이 꼭 필요하겠다.

(3) 어휘
최근의 출제 경향은 어휘가 실제로 사용되는 ‘문맥(context)'을 중시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어나 숙어만 따로 떼어내 정리하는 이른바 ’단어장‘은 실효를 거두기 힘들다. 평소 듣기, 말하기 녹음 대본이나 독해 지문에서 모르는 어휘가 등장하면 일단은 무시하고 전체 대의 파악에 주력할 것이며, 그 어휘의 뜻을 모르면 전체 내용을 이해할 수 없는 주제, 요지와 관련된 중요 어휘인 경우는 반드시 문맥을 통한 추론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접두사, 접미사가 붙는 파생어들은 단순 암기보다는 이해를 위주로 학습해야 하며 출현빈도가 높은 어휘를 최소 5개 이상 만들어내는 핵심 어근은 꼭 외워서 활용해야 한다. 뜻이 많은 다의어에 대한 철저한 정리는 여름방학까지 끝마쳐야 하며 이어동사도 부사의 이미를 중심으로 이해를 통해 암기가 이뤄져야하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모르는 어휘가 나왔을 때 절대로 참고서의 단어 풀이를 보거나 전자사전을 참조하지 않는 것이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어떠한 것도 참고할 수 없으므로 모르는 그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습을 매일 진행해야 한다.

(4) 구문, 독해
아직도 영어의 필수구문지식이 미흡한 상태라면 여름방학까지 기본 구문 교재 한 권을 정해 숙독을 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 다 읽고 이해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항 수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직독직해, 속독속해 능력이 제대로 안 갖춰져 있으면 실전에서 반드시 시간이 부족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해석이 다 되고도 오답이 나오게 되는 경우는 논리적 사고력과 종합적 이해력이 부족하다는 반증이므로 평소 독해 문제를 풀 때, 우선 해석해 보고 다 해석한 뒤 문제 풀이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해석해 가면서 지문 전체의 구조와 특정 문장의 쓰임새, 이어질 내용의 유추 능력 등을 길러가야 한다.

쎄듀 개요
㈜쎄듀는 현재 대치, 서초, 목동의 학원 운영 및 출판, 컨텐츠 기획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동북아 시장과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에 ㈜쎄듀 지사를 설립하여 ‘영어’를 영어권에 수출하는 계획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eduengli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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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쎄듀 홍보팀 위윤희팀장, 03-3461-0570, 011-265-3544,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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