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충무공이순신기념관 설계경기 시행
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것을 기념하는 전시관은 전국 여러 곳에 있으나 충무공의 얼과 삶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장소와 공간은 아직 없다. 문화재청은 충무공의 생애와 정신을 총체적으로 조감할 수 있는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을 현충사에 건립하기로 하고, 설계안을 일반 설계경기를 통하여 공모하기로 하였다.
설계경기 기간은 2006년 6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3개월이다. 당선작이 선정되면 금년 내로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07년에 실시설계를 마친 후 공사를 시작하여 2010년 개관할 예정이다. 새로 세울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총 면적 560평 규모의 건물이다. 이 기념관에는 충무공의 삶과 정신을 보여주는 공간 외에, 충무공과 관련된 행사, 교육,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설계경기는 심사위원 명단을 설계경기 공고와 동시에 공개함으로써, 설계경기가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심사위원은 강혁(경성대 교수), 김광현(서울대 교수), 김봉렬(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성우(연세대 교수), 김영섭(건축가), 김정화(명지대 교수), 민현식(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송인호(서울시립대 교수), 유 걸(건축가), 이상해(성균관대 교수), 장헌덕(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조경진(서울시립대 교수) 이다.
설계공모와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은 현충사관리소(http/www.hcs.go.kr)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현충사관리소 이기범 사무관 041-539-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