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진, 최대 피해자 아동의 생존권 위협
현지에서 긴급구호 작업을 하고 있는 데보라 하인즈에 의하면 “4만 여명에 가까운 아동이 지진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아 엄청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을 잃은 수많은 아동들이 거리에 나와 돈과 음식을 구걸하고 있으며, 연일 계속되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노천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어 각종 전염병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아동을 위험으로부터 지키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학교로의 복귀를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긴급상황 속에서의 학교는 아동에게 놀이, 미술, 음악,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정신적인 쇼크에서 벗어날 수 있고, 지진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1,000여 개의 학교가 무너져 아이들은 또다시 발생할 수 있는 여진 발생시 대피방법과 재해대책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집과 가족을 잃은 아동에 대한 보호대책이 전무한 상태다.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잠들어 있던 11살의 신타는 부모님들과 함께 집 밖으로 도망쳐 나왔다. 신타의 집은 무너지지 않았지만 위험해서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상태다. 신타가 다니던 학교 또한 지진 피해를 입어, 학생들을 받을 수 없는 상태로, 신타는 하루빨리 학교로 돌아갈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학교로 돌아가서 친구들이 안전한지 알고 싶어요” 신타는 말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와 선생님과 학생을 위한 교육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긴급상황에서의 교육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들에게 지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대피방법을 알려주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아동을 도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쓰나미에 이어 강진으로 이어진 끊임없는 자연재해의 위협에 방치된 아동구호를 위해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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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개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한국세이브더칠드런의 합병 법인으로 전세계 27개 회원국이 111개국의 사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동권리전문기관입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구호활동과 관련하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세이브더칠드런을 공식적인 구호활동기관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적극적인 아동권리보호활동을 통하여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등록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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