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EXCO에서 개최된 ‘방사광가속기 국제회의’ 성황리에 폐회돼
세계 유수의 방사광 가속기 관련 연구자들의 성과와 비젼 공유를 위한 국제적인 학술교류 및 협력의 장이 되었던「방사광가속기회의」(SRI 2006)가 27개국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폐회되었다.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와 일본방사광연구소가 공동주최한 이번 방사광가속기회의는 방사광가속기 관련 학회로서는 국제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가지는 학술회의답게 첨단과학의 연구성과 및 최근기술을 공유하려는 참가자들의 열의가 어느 국제회의보다 높았다.
이번 학술회의는 방사광의 활용에 소요되는 기기의 개발을 주의제로 하여 방사광가속기 및 방사광 활용을 위한 기기의 설계, 건설, 운영 및 성능 향상에 관해 논의하고 또한 빔라인, 실험장치 등의 설계 및 제작, 이를 활용한 성과 및 실험 결과 등 방사광 가속기 전반에 걸치는 분야를 심도있게 다루었고, 전체회의, 15개 기술분과별 학술회의, 포스터세션을 통해 기조강연 4건, 초청강연 38건, 논문발표 799건의 풍성한 학술향연이 펼쳐졌으며 38개의 관련 업체 전시회, 한국문화체험행사도 가졌고 마지막날 포항가속기연구소 방문으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함부르크가속기연구소 요제프 펠트하우스(Josef Feldhaus)박사의 “제4세대 가속기의 가동에 따른 연구성과 및 최신동향”이란 논문이 전 세계 하나뿐인 차세대 가속기에 대한 참가 세계과학 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포스터세션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하는 젊은 과학자상은 ‘태국의 1000조분의 1초 전자와 광자파 시설’이란 논문을 낸 태국의 샤콘 림젬(Sakhorn Rimjaem)이 수상하였고 차기(2009년) 개최국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가 선정되었다.
첨단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진지한 학술교류의 장이 되었던 이번회의는 지역 국제회의사상 최대의 해외참가자 650명을 포함 800여명의 참가자들이 6일이상 장기간 대구에 머물면서 대구를 알고 느끼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대구시 도시마케팅 효과는 물론 10억원에 가까운 경제적 파급효과도 거두었다.
한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EXCO를 비롯한 대구의 컨벤션시설에 크게 만족하였으며, 이 회의 학회장인 포항공대 백성기 박사는 이번회의가 첨단과학에 대한 연구성과의 공유를 위한 유익한 계기가 되었고 우리나라 방사광가속기 분야에 발전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 대구시, 대구컨벤션뷰로, EXCO의 대해 깊은 감사를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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