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추모.만남.희망’의 비목문화제 3일 개막
40개의 행사가 어우러지는 비목문화제는 추모행사로 위령제, 호국영령 및 통일을 위한 추모법회가, 의식행사로 통일염원 메세지 선포식, 초청행사 화천지역 전투 참전용사 초청, 문화행사로는 지상문예백일장, 청소년 사생대회, 화천비목 콩쿨이 진행된다.
또한 13개 부문의 체험행사로는 병영체험, 부교체험, 서바이벌 게임, 페이스 페인팅, 주먹밥.보리개떡 만들기 체험, 비목만장쓰기, 가상 지뢰찾기, 제모습 어때요,붕붕 꼬마 자동차, 나만의 우표, 너와 나의 인식표, 유격 체험, 호국추모 등 제작경연대회가 계획되있다.
9개의 공연행사는 만남과 희망의 대축제(SBS), 군악합동연주회, 강원도립예술단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사랑과 평화를 전하는 대합장, 화천의 태양,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영혼을 빗질하는 자연의 소리 세계평화 음악회가 진행된다.
상설행사는 총 6개로 군장비 전시회, 향토특산품 판매코너, 육군훈련소 역사사진전, 향토음식 시식 코너, 이디오피아 난민돕기 바자회, 6.25전쟁 사진전이 방문객을 맞는다.
특별 이벤트로는 거리퍼포먼스, 나의 병영 일기, 연애편지 콘테스트, 조선시대 복식전시와 부대행사로 비목하프마라톤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쟁의 폐해와 고통을 느껴보는 가족단위 체험 이벤트를 늘려 화천지역전투 참전용사초청행사, 세계평화의 노래, 너와 나의 인식표 만들기 등 새로운 행사를 포함해 모두 40여개 행사로 치러진다.
특히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처음 기획한 화천지역전투참전용사 초청행사는 5,6일 화천읍 대이리 643고지와화천댐 등 전적지를 방문하고 평화의 댐에서 열리는 위령제에 참석해 한국전쟁때 희생된 전우에 대한 추모의 기회를 갖고 전쟁의 참상이 재연되지 않도록 결의를 다진다.
한편 정종성 조직위원장은 “비목문화제 행사는 추모, 평화, 환경을 중심으로 연출하고 있다”며 “그러나 행사가 무겁기만 해서는 국민의 관심을 끌기 어려워 올해는 전쟁의 폐해를 직접 느껴보는 체험행사를 많이 늘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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