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9품종 등 29품종의 신품종 등록

서울--(뉴스와이어)--농림부 국립종자관리소(소장 심재천)는 지난 5월중 모두 29품종에대하여 품종보호권을 설정·등록하여 1998년 종자산업법이 제정 시행된 후, 현재까지 총 1,592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이 등록되었으며 하반기에도 200여 품종의 품종보호권 등록이 예상되는 등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2일 2003년도 출원하였던 「화양」고추 등 5품종이 등록되었으며, 5월 10일 삼성종묘(주)의 「대보」「우리건」등 고추 2품종이 등록되었다.

또한 5월 15일에는 독일의 코르데스사에서 출원한 장미 5품종이 등록되었으며 5월 29일에는 개인육종가 임중경씨의 복숭아 4품종이 등록되는 등 5월에만 모두 29품종의 품종보호권이 설정·등록되었다.

한편, 금년 1월에서 5월까지 품종보호권이 등록된 총 품종 수는 163품종이며 이중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은 143품종으로 87.7%를 차지하였고, 외국에서 육성된 품종은 20품종으로 12.3%의 비율을 보여 국내 육성품종이 약 7배 많았다.

국내에서 육성되어 등록된 143품종에 대한 육종가의 유형을 보면 국공립연구기관 103품종(72.0%), 종묘회사 21품종(14.7%), 개인육종가 17품종(11.9%)으로 대부분이 국공립연구기관의 육성품종이었으며 개인육종가와 종자회사의 민간육성품종도 40품종(28%)이 등록되었으며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에서 육성되어 등록된 20품종을 종류별로 분류하면 장미 10품종, 봉선화 7품종이 등록되었으며 그밖에 사과 2, 페튜니아 1품종이 등록되었는데, 이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독일이 10품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네덜란드 5품종, 이태리 3품종, 일본 2품종의 순이다.

종자관리소는 품종보호를 통하여 국내의 신품종육성을 촉진함으로써 종자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1998년부터 품종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육종가의 피나는 노력 끝에 얻어진 신품종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출원품종 심사에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등 다가오는 2010년까지 우리나라가 세계 5대 품종보호출원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져나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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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관리소 품종심사과 사무관 최원규 (031)467-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