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 10명 중 7명 집에서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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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2006-06-05 09:48
서울--(뉴스와이어)--이번 월드컵은 가족과 함께~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 대표 박주만)이 월드컵을 앞두고 회원 1,3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드컵 응원 관련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7%인 834명이 집에서 TV를 통해 시청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과 달리 이번 월드컵은 독일과 한국간의 시차로 인해 한국 대표팀 경기가 모두 늦은 밤과 새벽에 열려 밖에서 응원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때문. 이런 심리는 자연스럽게 LCD TV 수요로 이어져 옥션에서만 지난해 4분기 대비 올 1분기에 50%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며 LCD TV의 월드컵 특수를 가져오기도 했다.

집에서 응원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가족끼리 응원하겠다는 응답이 60%(827명)로, 친구나 직장 동료 23%(316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이번 월드컵은 가족끼리 하나가 되어 응원하는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새벽에 열리는 6월 19일 프랑스전, 24일 스위스전의 응원을 위한 밤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저녁에 일찍자고 일찍일어나서 본다'가 전체 응답자 중 43%(588명)로 '밤 새서 경기를 본다'(34%, 474명)보다 우세했다. 반면, 실시간 방송을 보지 않고 재방송이나 주요 장면만 보겠다는 의견은 21%에 머물렀다.

응원용품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2%인 637명이 월드컵 응원티셔츠를, 22%인 267명이 머리띠나 두건 등 깜찍한 응원소품을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쥐포, 땅콩 등의 응원용 간식거리를 구입하겠다는 사람도 17%로 200여명이 넘어 쥐포 등의 간식도 빼놓을 수 없는 밤샘 스포츠경기 관람의 필수품임을 보여줬다.

한편, 옥션에서는 50여종의 이색 야광 소재 응원도구들이 하루 평균 500여개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옥션 박상순 상무는 " 2002년 월드컵이 광화문 거리 문화와 붉은 악마를 탄생시킨 것과 같이, 월드컵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서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었다"며 "이번 설문결과로 보듯, 이번 독일 월드컵은 가족과 함께하는 응원문화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auc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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