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시화 반월공단 악취발생원 추적기법 개발
시화반월공단 주변은 시시때때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악취민원이 빈번한 지역이다. 특히 안산 고잔동은 신도시 개발로 말미암아 입주민들의 원성이 잦은 지역이기도 하다. 경기도 및 해당 시는 악취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증가할 민원에 고심하고 있기도 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두 지역에 악취측정소를 설치해서 24시간 자동 감시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인해 130여가지 물질에 대해 5분에서 1시간 주기로 분석해 악취의 발생여부 및 악취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감시하게 된다.
연구원은 이와 더불어 악취가 발생시 악취발생원을 추적하기위한 방안에 착수해서 최근 한국대기환경학회에 “악취지문을 이용한 악취추적기법 가능성평가”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다.
이는 악취가 업종마다 일정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을 착안하여 한국표준산업분류표를 참조하여 30여 업종에 대해 악취지문을 만든 다음 역추적모델링 결과 나타난 업체와 대조하여 예상배출원 업체를 추출하는 방법이다.
연구원은 현재 기법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시험중에 있으며 조만간 현지 악취추적에 적용할 계획이다. 업체별 악취배출원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악취지문을 이용한 악취추적은 악취저감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악취발생원에 대한 과학적 관리가 용이해져 악취개선에 보다 진일보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kihe.re.kr
연락처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031-250-2500
이 보도자료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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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9일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