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캠프, 중국으로 가볼까
최근 서울시 교육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5년 한 해 동안 중국으로 조기유학을 떠난 서울소재 학생들만 해도 902명으로 미국,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대상 국가가 되었고 년간 5천명 이상의 청소년 어학연수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바야흐로 정치,경제에 있어 중국 엑소더스가 자녀들의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구미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와 향후 중국어교육의 중요성 부각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중국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사전정보의 부족과 중국어 학습기간의 부족이 우리 아이들에게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낳고 있다.
중국어 전문컨설팅기업 (주)휴먼앤컴퍼니 박선옥 본부장은“중국어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그만큼 중국어 교육에 대한 전문성이나 노하우가 정비례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영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영어캠프와 영어마을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듯이, 중국어 마을건립이나 더욱더 다양한 체험형 중국어 캠프 프로그램이 생겨나야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이 2008년 까지 영종도에 중국어 마을을 설립할 것이라 발표한 것 이외에도 경기도와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중국어 마을건립을 추진 중이고 최근 2,3년 전부터 국내외 여러 교육기관들에 의해 소규모지만 중국 현지 캠프가 진행되어 왔다.
한영외고가 후원하는 캠프차이나 영어.중국어캠프는 이미 3회째가 진행 중이며, 중국 청화대학교가 주최하는 글로벌 캠프, 경남외고가 주최하는 중국어캠프, 북경어언대학교, 복단대학교 등이 수 회에 걸쳐 중국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이러한 캠프들이 중국어뿐만 아니라, 현지의 다양한 문화유적지, 고구려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교과서로만 만날 수 있었던 지식들과 역사의 발자국 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주)휴먼앤컴퍼니 박선옥 본부장은“중국어 캠프를 선택할 때, 현지의 안전관리 체제와 외국어학습 환경구현 등에 많은 신경을 써야하고 특히, 주관사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그간 시행된 캠프참가자들의 피드백과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일정표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전하며, 특히“현지 학교가 안전관리와 기타 운영에 있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한다. 일반적인 캠프들이 중국 현지 학교에서 개설한 프로그램에 대한 단순 참가자 모집 수준에서 끝나는지도 아주 중요한 체크 포인트이다.
여름 방학동안의 캠프는 학생은 물론 부모들에게 아주 소중한 시간이다. 따라서, 알찬 방학생활의 설계를 위해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에 중국으로 캠프를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중국캠프]
명 칭 일시 대상 참가비 홈페이지(연락처)
청화대학교 영어.중국어캠프 7.26-8.18, 초5-고2, 280만원 www.dongauhak.com (02-532-2268)
한영외고 후원 캠프차이나 7.23-8.13, 초4-고2, 237만원 www.campchina.co.kr (02-597-2352)
북경어언대학 캠프 7.30-8.19, 초4-고2, 240만원 www.ybmuhak.com (02-2273-9671)
경남외고 글로벌 캠프 7.23-8.12, 초4-고2, 198만원 www.gncamp.com (02-597-2398)
복단대학 중국어 연수 7.20-8.09, 초,중고, 169만원 www.edujoa.com (053-255-1177)
웹사이트: http://www.campchina.co.kr
연락처
(주)휴먼앤컴퍼니 박선옥 이사, 02-597-2352, 011-304-6546,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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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6일 11:41